윈드리버 가상화 플랫폼과 자일링스 AI 엔진의 결합

[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윈드리버와 자일링스가 통합 자율주행 플랫폼을 공동 개발한다고 밝혔다. 

양 사는 윈드리버의 오토모티브 소프트웨어와 자일링스의 인공지능(AI) 엔진이 통합된 이 플랫폼은 자동화된 주행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기능을 신속하게 적용하고 확장시킬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ISO 26262 ASIL-D 국제 안전 표준에 대한 인증 획득을 지원해 안전성과 안정성을 강화한다.

윈드리버 오토모티브 부문 매트 존스(Matt Jones) GM은 "자율주행 기능이 대규모로 확대되기 위해서는 시장 전반에서 투자의 합리화를 시작해야 할 시점이다. 분산된 형태의 유연하지 않은 솔루션에 수백만 달러를 지출하는 대신, 업계 표준을 활용해 여러 세대에 걸쳐 생산을 확장할 수 있는 플랫폼에 집중하는 것이 현명하다"며, "자일링스와의 협력을 통해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컴퓨팅, AI, 안전성, 보안 강화에 대한 복잡한 요구를 해결하고 각 회사들이 각자의 비즈니스 요구에 맞춰 혁신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의 통합 플랫폼은 ‘윈드리버 헬릭스 가상화 플랫폼(Helix Platform)’과 자일링스의 인공지능(AI) 엔진 버설 ACAP 제품으로 구성된다. 헬릭스는 가상화 기술이 적용된 상용 RTOS(실시간 운영체제) 'VxWorks'와 임베디드 리눅스를 에지 컴퓨팅 소프트웨어 플랫폼에 통합한 제품이다. 하나의 프레임워크 내에서 서로 다른 운영체제를 수정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윈드리버 전체 포트폴리오에 대한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안전성 인증 요건 충족을 위한 DO-178C, IEC 61508, ISO 26262 등의 세이프티 표준을 지원한다.

또 이번에 개발되는 통합 솔루션은 윈드리버의 기능 중심형 오토사 어댑티브(AUTOSAR Adaptive) 소프트웨어와 OTA 업데이트 솔루션 ‘윈드리버 엣지 싱크(Wind River Edge Sync)’와 결합한다. 애플리케이션과 알고리즘을 시스템 서비스에서 추상화해 안전하게 배포하는 아키텍처 프레임워크로 활용할 수 있다.

고객들은 이를 통해 획기적인 수준의 개발 비용 합리화가 가능하며, 소비자 가치를 위한 기능에 개발 비용에 공조할 수 있다. 또한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이 프레임워크를 통해 주요 안전 요건을 충족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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