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도이치텔레콤의 자회사인 IT 서비스 컨설팅 기업 '티시스템즈(T-Systems)'가 고성능 시큐어 에지 컴퓨팅 플랫폼 'EdgAIR'에 에지 크랄우드 인프라 소프트웨어 '윈드리버 클라우드 플랫폼(Wind River Cloud Platform)'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티시스템즈의 EdgAIR 플랫폼은 프라이빗 엔터프라이즈 에지 클라우드다. 다양한 네트워크와 프로토콜 표준(5G, Wi-Fi 6, TSN 등)을 이용해 캠퍼스 네트워크에 연결할 수 있다. 10ms 이하의 저지연 성능을 제공하며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같은 실시간 온사이트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폐쇄형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상에서 운용되는 EdgAIR는 퍼블릭 클라우드와 결합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성도 가능하다. 또한 성능과 기타 주요 지표를 실시간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분석 기능을 제공하며, 운영 기술(OT) 표준과 워크로드를 지원한다.

토마스 베버(Thomas Weber) 티시스템즈 PaaS, 빅데이터, 에지 담당 부사장은 “자동차, 공장 자동화, 물류, 또는 증강 현실과 같은 자동화/지능형 애플리케이션 활용이 확산되며 더 안전하고 강력한 에지 컴퓨팅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티시스템즈는 윈드리버와 함께 고객들이 무한한 가능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능형 실시간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는 저지연 시큐어 플랫폼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완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와 쿠버네티스(Kubernetes)를 결합한 컨테이너 기반 아키텍처의 ‘클라우드 플랫폼(Cloud Platform)’은 에지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를 위한 고성능 솔루션이다. 오픈소스 프로젝트 스탈링X(StarlingX) 기반으로, 지역에 관계없이 수천 개 노드에 대한 단일 창(SPoG) 기반의 제로 터치 자동 관리 기능을 지원한다. 전체 작업 주기(day-1 및 day-2) 운영을 간소화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 전반에 대해 자동화된 업그레이드와 오케스트레이션을 지원한다. 

한편 티시스템즈는 24일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에서 AR을 통해 EdgAIR 프로세스 상호작용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연을 준비 중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