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윈드리버가 베이징 소재의 노천 채굴(Open pit) 솔루션 공급업체 '테이지 아이드라이버 테크놀로지(TAGE Idriver Technology)'와 협력해 차세대 자율운행 채굴 차량을 위한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채굴 산업은 안전성과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자율운행 기기를 초기에 도입한 산업 중 하나다. 자율수송 시스템 솔루션은 채굴 작업자들을 보호하는 동시에 채굴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다.
TAGE는 지능형 클라우드 플랫폼, V2X 텔레매틱스, 지능형 자율채굴 차량 등 클라우드 아키텍처 에지를 기반으로 자율수송 시스템 솔루션을 개발했다. 여기엔 윈드리버의 RTOS 플랫폼 VxWorks가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사용됐으며, TAHE의 중앙제어유닛(CCU) 코어 알고리즘 모듈과 연결됐다.
자율주행차 도메인 컨트롤러의 CCU는 모션 계획, 차량 제어, 고장 진단 등 자율 주행 차량의 주요 기능 구현을 담당한다. 이런 기능에는 실시간 성능과 실시간 작업 실행과 스위칭, 시스템의 작동 보안, 안전, 신뢰성에 대한 엄격한 요구사항이 수반된다.
가레스 노이스(Gareth Noyes) 윈드리버 제품 담당 수석 부사장은 "자율운영의 세계가 점점 현실화될수록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의 설계, 개발, 배치는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윈드리버는 특히 채굴 산업에서의 안전성 증대에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윈드리버와 TAGE 양사는 향후 개발 환경과 기능 안전 인증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며 제품과 솔루션 양산에 나설 계획이다. 또 자율주행 차량에 대한 컴퓨팅 수요 증강에 대응해 지능형 고성능 컴퓨팅, V2X 등 차세대 채굴 차량을 위한 인프라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OTA(Over-the-Air) 업데이트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