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 임베디드 시스템용 VxWorks 최신 버전 릴리즈

[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윈드리버가 실시간 운영체제(RTOS) 'VxWorks'의 최신 버전을 릴리즈했다고 밝혔다. VxWorks는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의 보안, 안전성과 실시간성을 보장하는 제품이다. 

최근 업계에서는 자동화에서 자율 운영으로의 전환에 대응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에 익숙한 차세대 개발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엔지니어들이 주류가 되는 최신 도구와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할 수 있는 최신 개발 방법론을 도입하는 추세다.

VxWorks는 주요 프로그래밍 언어와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는 모든 범위의 개발자들이 클라우드 기반의 개발 툴과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스크톱,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의 용이성을 임베디드 개발 환경에 구현한 최신 VxWorks 릴리즈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C++17, 부스트(Boost), 파이선(Python), 러스트(Rust) 개발 언어를 모두 지원하는 RTOS. Ada·SPARK 같은 언어 또한 지속 지원 ▲새로운 LLVM 기반 인프라를 통해 폭넓은 생산성과 프레임워크 지원 ▲신속한 프로토타입 제작과 선택 유연성을 높이기 위한 라즈베리 파이(Raspberry Pi), TI Sitara AM65x 등의 새로운 오픈소스 보드 지원 패키지(BSP) 제공 ▲최신 암호화 라이브러리를 위한 OpenSSL 1.1.1 적용

크리스 롬멜(Chris Rommel) VDC 리서치(VDC Research) 부사장은 "자율적이고 지능적인 시스템을 위한 차세대 설계 목표를 위해서는 최적화된 개발을 위한 새로운 기술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중요한 것은 오늘날 엔지니어들의 진화하는 기술에 맞춰 개발 플랫폼을 조정해야 한다는 점이다. 오랜 기간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의 기반을 제공해온 윈드리버는 최신 버전의 VxWorks를 통해 차세대 시스템 개발의 두 가지 도전과제를 모두 해결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윈드리버는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자와 기타 서비스 공급업체들을 위해 VxWorks와 호환되는 신기술과 협력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개념 검증, 오픈소스 통합, ROS 2, OpenCV, IoT SDKs 등의 프리-릴리즈, 실험 버전 소프트웨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윈드리버 랩(Wind River Labs)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