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메모리 회복세에도 실적 복구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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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메모리 회복세에도 실적 복구 어려웠다
  • 선연수 기자
  • 승인 2020.04.2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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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없는 코로나19 여파, 재택 솔루션으로 타격 완화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실적으로 연결 기준 매출 55.33조 원, 영업이익 6.45조 원을 달성했다. 1분기 매출은 디스플레이와 CE(Consumer Electronics) 비수기에 코로나19 영향까지 더해져 지난 분기 대비 7.6% 하락했으며, 서버와 PC용 부품 수요가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로는 5.6%의 증가세를 보였다.

 

삼성전자 DS부문 화성사업장

영업이익은 메모리 실적 개선에도 매출 저조 요인과 같은 영향으로 0.7조 원 감소했고, 무선 제품믹스 개선과 중소형 OLED 고객 다변화의 노력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조 원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 부문에서는 1분기 매출로 17.64조 원, 영업이익 3.99조 원을 기록했다. 계절적 메모리 비수기와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 재택근무와 온라인 교육이 증가하면서 서버와 PC 수요가 발생하면서 이익이 소폭 개선됐다. 2분기에도 이에 대한 수요가 지속돼 응용처 전반에서의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파운드리 사업은 5G와 이미지센서 칩 수요는 증가했으나, 중국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 수요가 감소해 전분기 대비 실적은 소폭 하락했다. 2분기에는 5nm를 양산해 EUV(Extreme Ultra Violet) 공정 리더십을 확대하고 5nm 이하 공정의 제품 수주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플립

디스플레이 사업에서는 1분기 매출 6.59조 원, 영업이익 0.29조 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디스플레이 사업은 전반적인 패널 판매 감소로 국내 시장의 전망이 밝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2분기 중소형 디스플레이 사업의 고객 수요는 감소될 것으로 보이나, 차별화된 제품 성능과 디자인에 바탕해 판매 개선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IT와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해 26조 원을 기록했다. 갤럭시 S20·Z 플립 등의 플래그십 신제품 출시로 영업이익은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수요가 위축된 가운데 실적 하라가이 불가피해, 온라인·B2B 채널을 강화해 비용 효율화를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이 외에도 1분기 반도체 시설투자에 6조 원, 디스플레이 시설투자에 0.8조 원을 비롯해 총 7.3조 원의 시설투자금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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