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중국 정부 지원을 받고 있는 싱크탱크 리서치기관 CAICT(China Academy of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에 따르면, 중국 내 스마트폰 출하량이 4080만 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수치인 3480만 대와 비교해 17.2%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 첫 발병지로 알려진 중국의 내수 시장과 경기 반등이 예상된다.

 

중국 내 스마트폰을 포함한 모바일폰 출하량 변동 추이 (2019년 1월~2020년 4월) (출처:CAICT)

CAICT에 의하면, 지난 4월 스마트폰을 포함한 중국 모바일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한 4170만 대를 달성했다. 이중 5G폰 출하량은 1640만 대로, 전체 출하량의 39.3%를 차지했다. 4월 중국 내 발표된 시제품 개수는 48종으로, 이중 32종이 스마트폰, 22종이 5G폰이었다.

상하이 로이터(Reuters)는 이 수치가 애플(Apple), 화웨이(Huawei Technolgies)와 같은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의 중국 내 반등 초기 양상을 의미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이 차츰 정상으로 돌아올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웨이의 라이벌 업체들인 오포(Oppo), 비보(Vivo), 샤오미(Xiaomi) 등은 코로나19 사태로 출하량을 두자릿수 퍼센트로 낮췄으나, 이번 분기 출하량은 평평하게 유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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