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2인치 클래스의 차량용 LCD 판넬 구동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로옴(ROHM)이 자동차의 카 내비게이션과 센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CID), 클러스터 판넬용으로 LCD 백라이트용 LED 드라이버 IC ‘BD81A76EFV-M’을 개발했다.
BD81A76EFV-M은 12인치 클래스의 LCD 판넬에 대응할 수 있는 6ch 출력(120mA/ch)의 오토모티브 LCD 백라이트용 LED 드라이버 IC다. 기존의 4ch 출력 제품은 8인치 클래스의 LCD 판넬 애플리케이션까지만 대응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신제품은 10~12인치 클래스의 애플리케이션에 대응할 수 있다.
동시에 폭넓은 수의 LED를 구동할 수 있는 독자적인 승강압 제어를 탑재해, 최첨단 12인치 클래스의 대형 LCD뿐만 아니라, 소형 LCD까지 1개의 LED 드라이버로 대응할 수 있다. 따라서, 모델 전개를 고려한 LCD 판넬 제어 기판의 설계 공통화(플랫폼화)에도 기여한다.
BD81A76EFV-M은 지난 7월부터 샘플 출하를 개시했으며, 오는 10월부터 월 10만 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생산 거점은 전공정 후공정 모두 로옴 일렉트로닉스 필리핀(ROHM Electronics Philippines Inc.)이다.
로옴 관계자는 “앞으로도 로옴은 오토모티브 시스템의 최적화와 저전력화를 실현하는 제품을 개발해 자동차의 기술 혁신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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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한 기자
(khkim@tech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