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로옴(ROHM)이 높은 효율과 우수한 초저소비전류를 달성하는 MOSFET 내장 승강압 DC/DC 컨버터 ‘BD83070GWL’을 개발했다. 이를 통한 저소비전력으로 배터리 수명을 늘림으로써 모바일 기기, 웨어러블 기기, IoT 기기 등에 최적화된 기술로 활용성이 기대된다.

 

 

BD83070GWL는 소형 배터리로 구동하는 전자기기에 대응해 ‘저소비 에코 디바이스의 결정판’을 목표로 개발된 초저소비전력 승강압 전원 IC다. 저손실 MOSFET과 저소비전류 회로를 탑재함으로써 전동 칫솔, 전동 면도기와 같은 각종 배터리 구동 기기를 동작할 때(부하전류 200mA 시), 전력 변환 효율 97%를 실현해낸다. 동시에 승강압 전원 IC로는 저소비전류 2.8µA를 달성한다. 즉, 애플리케이션 스탠바이 시(부하전류 100µA 시) 일반품에 비해 배터리를 1.53배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

경부하에서의 최대 부하 (100µA~1A) 조건에서도 90% 이상의 고효율을 달성한다. 또한, 로옴의 독자적인 제어 기술 ‘X Ramp PWM 제어’를 탑재해 입력전압에 따라 부드러운(Seamless) 승강압 전환을 이뤄낸다.

로옴은 지난 4월부터 샘플을 출하했으며, 오는 10월부터 월 100만 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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