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LG전자가 다각도로 먼지를 흡입하고 극 초미세먼지를 99.999% 제거하는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를 선보였다.LG 퓨리케어 360°에는 나사(NASA)에서 개발한 항공기 팬 기술이 적용돼 있다. 이를 통해 360도 모든 방향에서 오염 물질을 흡입하고 깨끗한 공기를 배출해 넓은 공간에서도 완벽 청정을 구현한다.해당 제품은 국내 최초 PM 1.0 센서를 통해 종합 청정도를 감지하고, 운전 모드를 변환하는 오토 모드를 탑재했다. 제품 상단의 디스플레이로 확인 가능한 미세먼지 농도와 청정도에 따라 싱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텔레다인 e2v(Teledyne e2v)가 총 용량 4GB인 내방사선 DDR4 메모리칩 DDR4T04G72M을 발표했다. 이 차세대 솔루션은 현재 검증된 처리 속도가 2133MT/s로 향후 2400MT/s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즉각적인 반응성의 저지연성 작동 성능을 제공하며 고도의 콤팩트한 폼팩터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높은 수준의 제조 신뢰성과 강력한 내방사선 기능을 통해 가혹한 우주 환경에서도 잘 작동할 수 있다.15 x 20 x 1.92mm의 이 우주용 등급 기기는 다수의 마이크론 메모리칩이
[테크월드=김정진 기자] 국립과천과학관은 올해 허블우주망원경(Hubble Space Telescope) 발사 3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당초 본 행사를 허블우주망원경 발사일(4월 24일)에 맞춰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연기되어 우선 사진영상전을 5월 23일(토)에 시작하여 7월 26일(일)까지 중앙홀 2층에서 진행한다. 허블우주망원경이 촬영한 천체사진 중 과학적으로 의미 있거나 대중이 좋아할 만한 것을 매년 기념일에 발표하는데, 사진영상전에서는 이 중 일부와 허블울트라딥필드(Hubble Ultr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LG전자는 모든 방향에서 먼지를 흡입하고 집 안 구석구석 빈틈없이 청정바람을 제공하는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를 공개했다. 이 신제품은 나사(NASA)에서 개발한 항공기 팬 기술이 적용돼 최대 100㎡의 넓은 면적까지도 공기를 케어할 수 있다. 다양한 각도로 깨끗한 공기를 배출해 실내 어디에서나 상쾌한 공기를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강력한 팬 기술은 ‘클린부스터’ 기능과 함께 사용할 시 보다 극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제품 상단에 배치된 토출구가 올라와 최대거리 7.5m까지 깨끗한 공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사람은 미세먼지, 황사, 코로나19 등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다. 진공의 뜨거운 우주에서도 외부로부터의 보호와 함께, 선 내 부품들이 내뿜는 물질들로부터 우주선을 안전하게 보호해야 한다. NASA는 우주선의 마스크가 되어 줄 안전한 코팅 물질을 위해 1967년부터 다양한 물질들에 대해 테스트를 시행하고 데이터를 구축해왔다. 자기장과 방사선을 버티는 페릴렌페릴렌(Perylene)은 분자 레벨에서의 중합(Molecular-level polymerization)으로 핀홀이 없는 초박형 형태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텔레다인 이미징 그룹 계열사인 텔레다인 e2v(Teledyne e2v)가 과학 시장에서 사용되는 전하결합소자(CCD) 검출기 관련 기술 개발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텔레다인 e2v는 유럽우주기구(ESA), 미국항공우주국(NASA), 유럽남방천문대(ESO),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등에 장기간 해당 기술을 공급해 오고 있으며, 이는 우주 탐사, 지구 관측, 에 기반한 현미경, 분광, 천문 분야 등에 활용될 수 있다.다른 기술 기업들은 경우 CMOS 기술로 변환한 경우가 많다. 텔레다인 이미
[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요즘 젊은 세대에게 인터넷 없이 단 일주일만 살아보라고 하면 어떨까? 숨 쉬듯 이뤄지던 소통들이 단절되며 답답함을 느낄 것이고, 여가 시간이면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갈팡질팡할지도 모른다. 비단 젊은이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21세기엔 남녀노소를 떠나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일어나서 잠들기까지 인터넷과 연결된 삶 속에서 살고 있다.그러나 인터넷이 처음부터 지금과 같은 공공재였던 것은 아니다. 오늘의 인터넷이 있기까지 많은 초기 인터넷 공헌자들의 노력이 있어 왔고, 특히 세계에서 두 번째로 한국에 인터넷을 개통한
[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엔비디아가 3월 22일부터 26일(현지시각)까지 미국 새너제이 매키러니 컨벤션 센터에서 제11회 GPU 기술 컨퍼런스(GPU Technology Conference, 이하 GTC)를 개최한다. GTC는 전세계 주요 개발자, 연구원, 기업 임원들이 모여 산업 전반에 걸친 AI, 고성능컴퓨터(HPC), 컴퓨터 그래픽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장이다.올해 GTC에는 약 70개국 1만 명 이상의 AI 개발자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를 포함한 25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양자컴퓨터의 개념을 처음 도입한 사람은 리차드 파인만이다. 그는 1981년 비트(bit)가 아닌 양자(Qauntum)의 특성을 이용하면 컴퓨터의 연산 속도를 향상시키고 에너지 소비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생각에서 양자컴퓨터 개발을 제안했다. 하지만 양자컴퓨터는 안정적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선 -273℃의 극저온에서 외부와 완전히 차단된 상태로 보관돼야 할 정도로 까다로운 관리조건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기업들은 디지털컴퓨터의 성능을 능가하는 양자컴퓨터를 개발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인공지능 솔루션 전문기업 그리드원이 최근 RPA와 RPA를 위한 인공지능 교육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 업무 자동화에 기여하고, 직원들의 근로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RPA 관련 교육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근 기업에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도입이 확대되면서 기업들의 업무 자동화 관련 교육 수요가 증가하고, 대학교, 직업훈련학원 등 교육기관도 RPA나 RPA와 연계한 인공지능 교육 과정을 개설해 향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그리드원은 올해 상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인스타그램 디엠(DM, Direct Message)을 통해 미국에 사는 친구와 사진을 주고받는 일은 단 몇 초면 충분하다. 더 이상 행성은 아니지만 여전히 태양의 친구인 명왕성으로부터 사진 1장을 받는 데에는 5시간가량 소요된다. 현재, 지구 안팎에서는 무선 통신을 이용해 데이터를 주고받고 있으며, 올해 4월 국내에서는 밀리미터(mm)파 주파수를 이용하는 5G 통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이제는 우주에서도 새로운 통신 기술을 맞이하려 하고 있다. 태양계 통신타워, DSN 태양계 내 통신에는 1958년에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듀폰(DuPont)이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 50주년을 맞아 항공 우주 분야에서 활용된 듀폰의 기술과 소재에 대해 소개했다. 1969년 아폴로 11호의 성공적인 달 착륙, 우주비행사들의 무사 귀환을 위해 수백 개의 기업, 기관들의 기술 협업이 이뤄졌다.그중 소재 부문에서 아폴로 11호 탐사 우주복 소재 21개 층 중 20개 층에 듀폰이 발명한 노멕스(Nomex) 섬유, 캡톤(Kapton) 폴리이미드 필름 등의 소재를 사용했다. 그중 달 표면에 닿은 첫 번째 소재가 바로 캡톤이며, 달에 꽂은 성조기 또한 듀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1. 인류를 달에 착륙시킨 50년 전 컴퓨터 AGC(사진 출처: NASA) #2.인류가 최초로 달에 착륙한 지 50년. 1969년, 당시 아폴로 11호를 제어한 아폴로 가이던스 컴퓨터(AGC, Apollo Guidance Computer). 무려 50년 전에 유인 탐사를 이뤄낸 컴퓨터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사진 출처: NASA) #3.AGC는 61×32×17 cm 크기, 32kg이며, 16비트 메모리 병렬 처리 시스템의 직접회로 컴퓨터다. 이는 망원경, 관성측정장치(IMU), 수동 기기 제어 장치, 레이
최근 제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방법론 중 하나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디지털 트윈은 사실 그다지 새로운 개념은 아니다. 또한 실물 세계의 객체를 그대로 모사한 가상 객체를 만들어 시뮬레이션한다는 것은 3D 모델링과 IoT의 조합과 크게 다르지 않게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이것 만으로 디지털 트윈을 제대로 설명했다고 할 수는 없다.디지털 트윈의 진정한 위력은 실제 사물과 가상 사물이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연결, 그리고 이들의 연결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저장하고 분석하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과 같은 다양한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화장품 시장이 발을 넓혀가고 있다. 로드숍 등 전문 매장에서만 찾을 수 있던 화장품들을 이젠 대형마트의 전자제품 코너에서도 만나게 됐다. 해당 코너의 화장대 위엔 LED 마스크, 갈바닉 이온 마사지기, 클렌저 기기 등 다양한 미용 가전들로 가득 차 있다. 이중 LED 마스크에 적용된 기술은 사실, NASA가 우주선 상에서 식물을 빨리 성장시키기 위해 이용한 광학 기술이 그 시초다. 식물의 성장을 촉진하는 기술이 어떻게 피부 세포 재생을 돕는 의료 기술로 변모한 걸까? LED 빛으로 2배 빠르게 성장하는 식물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오늘 11일 서울반도체와 서울바이오시스가 최근 락앤락이 출시한 ‘미니공기청정기’에 UV LED 혁신기술 ‘바이오레즈(Violeds)’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을 통해 운전자의 건강에 해로운 차량 내부 먼지, 습기 찬 매트의 바이러스균을 제거할 수 있으며, 탁월한 냄새 탈취 효능까지 얻을 수 있다. 락앤락의 미니공기청정기는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하는 우수한 공기 청정 기능과 공기 중 세균 감소 기능, 탈취 기능을 갖췄으며, 청정화 능력과 오존 발생 농도, 소음도의 기준을 모두 인정받아 한국공기청정협회(KAC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아직 집집마다 VR 기기를 보유해 문화생활을 즐기는 정도는 아니지만, 우리는 VR 게임 체험장을 흔하게 접할 수 있다. 오락 문화로 자리 잡을 것 같던 VR 기술은 산업 속에서도 새로운 길을 열어가고 있다. 포드는 VR을 이용해 자동차를 디자인하고, 일본의 퍼스트 에어라인(First Airlines)은 VR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색다른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활용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VR이 우주와 만나면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까? 사고 예측하고, 우주 환경 적응력도 높히는 다재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신호 주고받는데만 25분 걸리는 화성 최근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기술의 발전, 5G 통신망 보급 계획 등으로 자율 주행 자동차가 계속 거론되고 있다. 사람의 제어 없이 자동차가 스스로 운전하는 기술은 우리가 달려왔던 지구 위뿐만이 아니다. 무려 화성의 지표면을 탐사하는데 자율 주행 기술이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지구에서 화성까지 신호를 주고받는데만 최대 25분이 걸린다. 클라우드처럼 서버 공유 기능을 이용해 제어했다간, 25분 후엔 만신창이가 된 탐사선의 잔해만 남을지도 모른다. NASA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식물을 시들게 만드는 실내 오염물질우리의 호흡기를 공격하는 미세먼지의 심각성 때문에, 날씨는 안 봐도 미세먼지 농도는 확인하는 요즘이다. 집 밖을 나서면 마주하는 미세먼지도 심각한 수준이지만, 사실 실내 미세먼지가 인체에 끼치는 영향도 상당하다. 하루의 대부분을 실내에서 생활하는 사람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라돈, 포름알데히드,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부유세균, 곰팡이 등 수많은 오염물질에 노출돼있다. 이런 각종 오염물질은 부엌에서 요리만 해도 생긴다. 특히 반려동물을 키우는 경우 털의 진드기, 세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최근 친환경 에너지와 관련해 하이브리드차, 수소차, 전기차 등 새로운 연료 공급 방식의 자동차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 중 수소는 어떻게 자동차의 동력원이 된 것일까? 19세기에 이미 연료 전지에 대한 개념과 생산 원리는 존재했으나, 넘치는 석유 자원과 수소 연료 전지의 생산 비효율성 때문에 당시엔 주목받지 못했다. 이후 1950년대 후반, 우주 산업의 성장과 함께 본격적으로 수소 연료 전지에 대한 연구가 시작됐다. NASA는 우주상에서 태양열 에너지를 이용해 전력을 공급받지만, 행성이 태양을 가리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