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2~26일 미국 새너제이 개최, 기술/여성/예술 등 폭넓게 아울러

[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엔비디아가 3월 22일부터 26일(현지시각)까지 미국 새너제이 매키러니 컨벤션 센터에서 제11회 GPU 기술 컨퍼런스(GPU Technology Conference, 이하 GTC)를 개최한다. GTC는 전세계 주요 개발자, 연구원, 기업 임원들이 모여 산업 전반에 걸친 AI, 고성능컴퓨터(HPC), 컴퓨터 그래픽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장이다.

올해 GTC에는 약 70개국 1만 명 이상의 AI 개발자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를 포함한 250여 기업들이 참여해 클라우드와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관련 최신 기술을 선보이고, ▲자율주행차 ▲로봇공학 ▲전문 그래픽과 게임 ▲임베디드와 엣지 ▲AI 애플리케이션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기조연설은 3월 23일에 있다. 

여성 AI 전문가를 위한 새로운 세션 마련

GTC는 특히 포브스가 선정한 기술계 여성을 위한 최고의 컨퍼런스로, 여성과 다양한 인종을 포함한 사회적 소수자로 구성된 AI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DLI 교육과 네트워킹 행사를 제공하는 등 강력한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GTC에는 미 국립보건원, GE 헬스케어 등 다양한 기관의 여성 전문가들이 참석해 AI 분야에서의 사회적 다양성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BMW, 에픽게임즈, NASA, 스탠포드, 웰스 파고(Wells Fargo) 등 세계 유수의 기업과 조직들이 다양한 주제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HPC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HPC 서밋 개최

3월 26일에는 HPC 서밋이 개최된다. 수백 명의 업계 리더, 개발자, 연구원들이 모여 HPC의 혁신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다음은 세션과 포럼을 진행할 HPC 전문가 명단이다.

▲ CSCS ETH 취리히 디렉터 토머스 토머스 슐츠(Thomas Schulthess) ▲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 담당 부사장 겸 쿠다를 개발한 이안 벅(Ian Buck) ▲멜라녹스 테크놀로지스(Mellanox Technologies) CTO 마이클 카겐(Michael Kagen)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컴퓨트(Azure Compute) 전문 제품 책임자 나이디 샤펠(Nidhi Chappell)

 

최초의 AI 아트 갤러리도 선보여

GTC 2020은 레픽 아나돌(Refik Anadol), 메모 아켄(Memo Atken), 마리오 클링게만(Mario Klingemann), 헬레나 사린(Helena Sarin)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작품이 전시된 최초의 AI 아트 갤러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강한 몰입도를 선사하는 아나돌의 ‘머신 환각(Machine Hallucination)’은 엔비디아 쿼드로(Quadro) GPU로 구동되며,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도시를 떠올리게 한다.

 

DLI 워크숍을 통한 핸즈온 교육 제공

아울러 개발자와 데이터 과학자를 대상으로 딥러닝, 가속화된 컴퓨팅 및 가속화된 데이터 사이언스 관련 핸즈온 교육을 제공한다. 참석자들은 DLI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되는 70개 이상의 강사주도 교육과 30개 이상의 자기주도 교육 과정에 등록할 수 있다. 또한, 3월 22일에는 6회의 DLI 워크숍이 진행되는데, 본 세션 참석자들은 이상 징후 탐지부터 쿠다 C/C++에 이르는 주제에 대한 인증서를 획득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저녁 만찬은 물론, 엔비디아 엔지니어 및 연구원들과 함께 자율주행차, 컴퓨터 비전, 로봇 공학을 포함한 여러 주제에 대해 약 1시간의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전문가와의 만남’ 시간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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