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자율주행 차량에 ‘진짜’ 들어갈 센서는 어떤 것일까? 이름만으로도 큰 기대를 갖게 만드는 자율주행을 위해 많은 기술이 후보로 나서고 있다. 사람의 안전을 책임지는 만큼 정확성, 신뢰성, 보안성을 충족하느냐도 관건이다. 지난 10월 28일 마이스포럼과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관한 ‘2020 4차산업대응 첨단센서 고도화 기술세미나’에서 다양한 센서 기술을 들여다봤다. 수출 규제 품목인 적외선 센서아이쓰리 시스템 김병혁 전무이사는 ‘적외선 영상센서 기술 및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적외선 센서는 군수용으로 처음 사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지난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제22회 반도체대전(SEDEX 2020)’이 개최됐다.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코엑스 C홀엔 반도체 업체들의 부스가 빼곡히 들어차 있었다. 이번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반도체산업협회(KSIA) 주관하에 진행됐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동진쎄미켐, 세미파이브, 원익 IPS, 램리서치 코리아 등을 비롯해 총 219개 업체가 490개의 부스로 참여했다. 또한, 4일간 1만 3600명 이상의 참관객이 다녀갔다. 전시장 가장 안쪽에 위치한 삼성전자는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본지는 코로나19, 미·중 패권 다툼 등으로 지각 변동을 겪고 있는 반도체 산업을 점검해보기 위해 정계, 학계, 업계 인사들을 모아 지난 8월 5일 라마다서울 호텔에서 반도체 좌담회를 열었다. 좌담회 기사는 총 6편으로 나눠 연재된다.좌담회에는 (좌장 외 가나다 순으로)▲지파랑 창업자 겸 서울대학교 박영준 연구교수(좌장)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전략기획단 김동순 PD ▲KAIST 전기·전자공학부 유회준 교수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이승우 이사가 함께했다. ’글로벌 선두를 위한 정부-산업-학계 협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작년 5월 완성차 업체 폭스바겐과 반도체 업체 인피니언이 손을 맞잡았다. 기존에도 꾸준히 협력해오던 관계였으나, 폭스바겐 그룹 네트워크 FAST(Future Automotive Supply Tracks) 파트너로서 인피니언이 본격적으로 합류하게 된 것이다. 이처럼 친환경차, 그중에서도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기에 완성차 기업은 기존의 자동차 부품 업체를 넘어 전력 반도체 업체와 어깨동무를 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자동차 속 다양한 반도체들자동차에 적용되는 반도체는 기능에 따라 IC, 마이크로 컴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본지는 코로나19, 미·중 패권 다툼 등으로 지각 변동을 겪고 있는 반도체 산업을 점검해보기 위해 정계, 학계, 업계 인사들을 모아 지난 8월 5일 라마다서울 호텔에서 반도체 좌담회를 열었다. 좌담회 기사는 총 6편으로 나눠 연재된다.좌담회에는 (가나다 순으로) ▲지파랑 창업자 겸 서울대학교 박영준 연구교수(좌장)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전략기획단 김동순 PD ▲KAIST 전기·전자공학부 유회준 교수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이승우 이사가 함께했다. ’중국 반도체 추격, 기우일까 실체적 위협일까?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본지는 코로나19, 미·중 패권 다툼 등으로 지각 변동을 겪고 있는 반도체 산업을 점검해보기 위해 정계, 학계, 업계 인사들을 모아 지난 8월 5일 라마다서울 호텔에서 반도체 좌담회를 열었다. 좌담회 기사는 총 6편으로 나눠 연재된다.좌담회에는 (가나다 순으로) ▲지파랑 창업자 겸 서울대학교 박영준 연구교수(좌장)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전략기획단 김동순 PD ▲KAIST 전기·전자공학부 유회준 교수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이승우 이사가 함께했다. ’미·중 갈등 속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영향과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본지는 코로나19, 미·중 패권 다툼 등으로 지각 변동을 겪고 있는 반도체 산업을 점검해보기 위해 정계, 학계, 업계 인사들을 모아 지난 8월 5일 라마다서울 호텔에서 반도체 좌담회를 열었다. 좌담회 기사는 총 6편으로 나눠 연재된다.좌담회에는 (가나다 순으로) ▲지파랑 창업자 겸 서울대학교 박영준 연구교수(좌장)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전략기획단 김동순 PD ▲KAIST 전기·전자공학부 유회준 교수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이승우 이사가 함께했다. ’포스트 코로나19와 디지털 뉴딜… 반도체 업계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작년 4월 3일 한국이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한 이후 이동통신사들은 5G 기지국 구축, 킬러 콘텐츠 탐색 등 시장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통신 IoT 모듈 기업 텔릿(Telit)은 최소 2022년은 돼야 5G 기술을 탑재한 IoT가 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에 R&D 거점을 두고 있는 텔릿이 지난 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5G의 확대 속도전 속 한 발 앞선 5G 모듈을 발표했다. 텔릿이 보는 5G의 현 주소5G는 eMBB, URLLC, MMTC 3가지의 특성을 가진다.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지난 6월 29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주최로,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 한일경제협회 부회장부터 일본 언론 서울지국장까지 각계 인사들이 모여 ‘일본 수출규제 1년, 평가와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다.현재 정부도 장기화되는 코로나19 대응 국면을 맞아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2.0’ 전략을 7월 내로 공개한다고 밝혔으며, 좀처럼 완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 속에서 타개책을 찾기 위해 분주하다. 개회사를 연 전경련 권태신 부회장은 “1년 전 일본이 수출규제를 발표한 이후, 정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전력 반도체에 요구되는 조건이 높아짐에 따라 기술도 고도화되고 있다. 특히, 전력 밀도를 높일 수 있으면 빠른 속도로 풀(Full) 충전할 수 있고, 전력 손실이 낮아 충전 온도를 낮춰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s, 이하 TI)는 이런 요구 조건들을 충족하기 위해 전력 성능을 강화한 신제품을 지난 2일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통해 선보였다. 우수한 열 성능으로 안전하고 빠른 전력 솔루션 구현 벅 부스트 배터리 충전기먼저, 벅 부스트 배터리 충전기인 BQ2579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반도체도 특산품이 될 수 있나요?”SK하이닉스는 어느샌가 반도체 기업으로 우리에게 익숙해져 있다. “반도체도 특산품이 될 수 있나요?”는 SK하이닉스의 광고 중 ‘이천 특산품편’에 나오는 대사다. 이 광고는 한 초등학생이 반도체 개발에 자부심을 가지는 엔지니어 아빠의 말을 믿고, ‘우리 고장 이천의 대표적인 특산품을 적으시오’라는 4점짜리 시험 문제에 ‘반도체’라고 썼다가 틀리는 사건을 시작으로 한다.학생은 “아빠가 만든 반도체 세계적이라며!”하고 투정을 부리고 아빠는 이천 시청에 특산품을 물어보게 된다.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FPGA 분야에서 선전하고 있는 자일링스가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 분야에 뛰어들었다. 지난 18일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자일링스는 Mhojhos 리서치 자료를 인용하며, 전 세계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 시장이 2026년에는 94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데이터는 코로나19의 영향이 반영돼 있지 않아, 성장은 데이터보다 더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영상·음원 콘텐츠를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넷플릭스나 스포티파이, HBO 보다도, 유튜브, 트위치와 같은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을 서비스하는 플랫폼은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어제 3일 대만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 컴퓨텍스2020 (Computex2020)에서 슈퍼마이크로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이하 슈퍼마이크로)가 기조 연설에 나서, 코로나19로 인한 현황과 이를 위한 5G 서버 솔루션을 선보였다. 슈퍼마이크로는 20년 넘게 서버 스토리지 솔루션을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지원해온 기업이다. 1993년 슈퍼마이크로를 설립한 창립자인 찰스 리앙(Charles Liang) CEO는 사장, 이사회 회장도 겸하고 있다. 창립 이래로 인텔과도 27년간 협력해온 슈퍼마이크로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화웨이가 원격 화상회의를 통해 9개 언어로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화웨이는 2019년 매출로 2018년 대비 19.1% 증가한 8588억 위안(약 147조 9712억 원)을 달성했으며, 순이익은 627억 위안(약 10조 8032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은 2018년 대비 22.4% 증가한 914억 위안(약 15조 7482억 원)으로 마감했다고 밝혔다. 지난 5년간 복합 성장률도 매출 부문에서는 21%, 순이익 부문에서는 14%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외부 어려움에도 전 부문 성장이뤄화웨이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지난 1월 31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테크포럼 주최하에 이미지 센서 기술 현황을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는 ‘차세대 이미지센서, 카메라모듈 핵심기술 및 최신동향 세미나’가 열렸다. 삼성전자, 애플 등 숱하게 일어나는 스마트폰 업체 간의 이미지 센서 경쟁, 그리고 차세대 자율주행에 있어서의 적용 방향까지 전망할 수 있는 자리였다. “이미지 센서는 화소 집적 기술 경쟁”세종대학교 전자정보통신공학과 박상식 교수는 현재 스마트폰에 가장 많이 적용되고 있는 CMOS 이미지 센서의 진화와 차세대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숭실대학교에서 ‘2020 정부R&D사업 부처합동 설명회’가 열렸다. 11개 부처가 모여 2020년도 정부연구개발 예산 24.2조 원이 투입되는 세부 사업과 추진계획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추가 좌석까지 즐비하게 깔려 행사를 맞이한 숭실대학교 한경직 기념관은 2020년 과학기술 사업 방향에 대한 관심으로 가득 차올랐다. 행사에 참여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부처간 ‘이어달리기’식 연계·협력 R&D를 시행한다. 이는 과기부가 원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볼록한 스크린을 가진 TV 앞에 가족, 또는 친구들과 둘러 앉아 시청하던 시대와 달리, 이제는 스마트워치부터 스마트폰, 태블릿PC, 컴퓨터 모니터, 초대형 스크린까지 가지각색의 디스플레이 속에서 살고 있다. PDP, LCD를 거쳐 스스로 빛을 내는 LED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됐고, 이젠 다음 레벨의 LED 기술로 넘어가려하고 있다. 그러나 OLED, 퀀텀닷(Quantum dot), Micro LED 등은 보급화되기에는 여전히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마켓앤마켓은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이 올해 1377억 달러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래티스 반도체(이하 래티스)가 지난 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영진 교체를 통한 시장 전략 수정과 함께 래티스 넥서스(Nexus) 플랫폼과 크로스링크-NX(CrossLink-NX)를 통한 하이엔드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래티스 아태지역 사업개발부 잉 젠 첸(Ying Jen Chen, 陳英仁) 디렉터는 “이번에 래티스의 경영진이 교체되면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컨슈머 시장에만 공급해오던 기존의 사업 영역을 확대해 산업용 시장까지 래티스의 FPGA 제품으로 공략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4가지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2020년에는 서로 연결되는 커넥티드 디바이스가 500억 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화할 수 있는 냉장고, 리모컨이 아닌 목소리로 채널을 돌리는 TV 등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s, 이하 TI)는 향후 모든 기기가 음성 명령을 받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TI 오디오 코덱·컨버터 제품 마케팅 부문 아비 무피리(Abhi Muppiri) 매니저는 “다가오는 미래에 대비해 주방에서 요리를 하고, 거실엔 TV가 틀어져 있으며, 아이들이 뛰어노는 집에서도 스마트 스피커가 사용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지난 12일, Arm이 ‘테크 심포지아 2019’(Tech Symposia 2019)를 개최하고, 500여 명의 참여자들에게 새로운 IP 4종과 초기 개발자를 위한 솔루션을 새롭게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Arm코리아 황선욱 지사장은 키노트와 연이은 기자간담회에서 다음의 말을 거듭 강조했다.“반도체 개발업에 종사하던 사람들은 내 나이쯤되면, 퇴직금으로 치킨 프랜차이즈 가게를 연다. Arm은 동일한 비용으로 개발자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개발에 투자하고, 역량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테크 심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