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서용하 기자] 애플이 위기론에 휩싸였다. 아이폰의 중국 판매 감소세가 두드러지면서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고, 미래의 먹거리로 떠오른 AI 분야에선 발 빠른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 업계 전문가들은 애플은 뒤처진 AI 사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10년간 공들여왔던 애플카까지 포기했다며, 이후에 나올 AI 전략은 아이폰 출시 이후 가장 중요한 전략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주력사업 성장 동력 둔화, 신사업인 비전프로는 글쎄...아이폰을 통한 스마트 세상을 만들어 세계 1위 기업에 올랐던 애플
[테크월드뉴스=서용하 기자] 2019년 첫 등장 이후 성장세를 이어가던 폴더블폰이 한계에 직면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폴더블폰의 성장이 더딘 만큼 삼성전자의 관련 기기 점유율도 매년 낮아지고 있는 모양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애플이 폴더블폰 출시 시기를 연기한다는 소식까지 나와 관련 시장 전반이 정체기에 빠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고가에 판매되는 폴더블폰이 이젠 단순히 접는 것 그 이상의 가치를 선보여야 소비자들이 찾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 폴더블폰 성장세 둔화··· 삼성전자의 입지도 좁아져폴더블폰의 성장세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뉴파워프라즈마가 최근 계열사로 편입한 도우인시스의 이재규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지난 1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이재규 신임 대표이사는 1980년 삼성전자 컴퓨터사업부를 시작으로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 법인 총괄담당과 삼성코닝어드밴스드글라스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40여 년간 삼성 그룹에서 요직을 맡아온 인물이다.이 대표는 이날 취임식에서 “세계 최초, 세계 최고의 UTG(초박형강화유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플렉시블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톱티어 기업”을 향해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임직원들과 공유했다.이어
[테크월드뉴스=서용하 기자] 1월 말 애플의 비전프로와 삼성의 갤럭시 24가 각각 공개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에 AI를 장착, 아이폰을 누르겠다는 심산이고 애플은 공간컴퓨팅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스마트폰 이후의 세상을 꿈꾸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애플이 공간컴퓨팅 개념을 도입, 향후 스마트폰 시장까지 흡수하겠다는 심산으로 보인다며 삼성이 내놓은 AI폰과의 경쟁이 불가피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아이폰, 1위 수성의 힘··· 혁신 기술 선점에서 나와아이폰이 2007년 6월 29일 출시되기 전까지 휴대전화는 주로 통화와 문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 크기의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미래차 혁신을 앞당길 초대형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대거 소개했다.LG디스플레이는 9일(현지시간) ‘CES 2024’ 모빌리티 기술 전시관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에 차량용 디스플레이 전용 부스를 마련하고, 세계 최대 크기의 차량용 디스플레이인 ‘57인치 필러투필러(P2P, Pillar to Pillar) LCD’와 현존 슬라이더블 패널 중 가장 큰 ‘32인치 슬라이더블 OLED’를 최초로 공개했다.또 ‘소프트웨어 중심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차세대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대거 공개한다.LG디스플레이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에서 글로벌 완성차 및 전장부품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용 디스플레이 전용 부스를 마련하고,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라는 주제로 전시를 운영한다.최근 모빌리티 산업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SOFTWARE DEFINED VEHICLE)에 최적화된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안할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20여년 전만 해도 노트북은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갖고 싶은 아이템이었다.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대학생들이 원하는 입학 선물 상위권에는 노트북이 자리하고 있다.하지만 그 세월동안 노트북 시장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해 왔으나 최근들어 성장의 폭이 줄어들고 있으며, 브랜드에 따라서는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는 곳도 생기고 있다.지난 1985년 세계 최초로 노트북을 출시했던 일본 도시바가 12월 상장 폐지된다는 소식은, 물론 기업 내부의 다른 문제가 원인이겠으나, 노트북 산업의 현실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2024년 반도체 경기 회복세가 예상됨에 따라 그동안 동반 침체됐던 관련 산업 및 기술 부문에서도 성장세가 기대되고 있다. 그 중 반도체 기술 트렌드에서는 AI가 핵심으로 AI 서버 및 AI를 활용한 분야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AI 서버 점유율 10%↑…2026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20%↑생성형 AI를 중심으로 한 AI 주목도가 높아지면서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AWS 등 주요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AI 투자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트렌드포스에 따르면 2023년에는 전년 대비 37.7%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삼성전자가 3분기 반도체 부문에서 여전히 적자를 기록하며 향후 HBM3 양산 판매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삼성전자는 지난 31일 연결 기준으로 매출 67조 4000억 원, 영업이익 2조 4300억 원의 2023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전사 매출은 스마트폰 플래그십 신제품 출시와 디스플레이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로 전분기대비 12.3% 증가한 67조 4000억 원을 기록했다.영업이익의 경우 DS부문 적자가 감소한 가운데 스마트폰 플래그십 판매가 견조하고 디스플레이 주요 고객 신제품 수요 증가로
[테크월드뉴스=서용하 기자] 노트북 시장에도 폴더블 바람이 불고 있다. LG전자와 HP가 최근 폴더블 노트북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면서 새로운 폼팩터 경쟁이 격화됐다. 꿈틀대고 있는 폴더블 노트북 시장을 두고 글로벌 IT 업체들의 속셈이 다양하게 부딪히고 있다.▶ 폴더블 노트북, 생활가전으로 충분··· ‘뛰는 자’와 ‘준비하는 자’폴더블 노트북은 접고, 펴고, 세우고, 눕힐 수 있어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기다. 완전히 화면을 펼치면 태블릿이나 모니터가 돼고, 접은 상태로는 분할 모니터 혹은 노트북 모드로 이용할 수 있다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지난 8월 중국 화웨이가 5G 스마트폰 '메이트60 프로'를 출시하면서 시장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미국의 집중적인 중국 견제가 생각보다 실효성이 크지 않다는 것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발전 속도를 억제하기 위해 수년 전부터 다양한 제재를 실시해 왔다. 특히, 작년 10월에는 △18나노미터(nm·10억분의 1m) 이하 D램 △128단 이상 낸드플래시 △14nm 이하 시스템 반도체 생산 장비의 중국 수출을 통제하며 중국 반도체 산업에 대한 압박을 본격화했다.그런데 이같은 규제에도 화웨이
[테크월드뉴스=윤소원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미국 로스엔젤레스 산타 모니카(Santa Monica)에서 삼성OLED 알리기에 나섰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3일부터 29일(현지시간)까지 산타 모니카 해변에 위치한 센트럴 프라자에서 삼성 OLED의 우수성을 알리는 마케팅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산타 모니카 해변은 넓은 모래사장과 아름다운 바다로 유명한 미국 서부 지역 핫플레이스로 해양 스포츠를 즐기는 지역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 곳이다.삼성디스플레이는 센트럴 프라자 중앙 광장에 행사장을 마련해 삼성 OLED 탑재 여
[편집자주] 디지털 전환 가속은 우리 생활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익숙했던 환경의 변화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생활TECH]에서는 대수롭지 않게 지나치던, 쉽게 접할 수 있는 IT 기술을 소개하고 어떤 원리로 동작하는지, 그리고 개선할 부분은 없는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테크월드뉴스=윤소원 기자] 폴더블 폰으로 스마트폰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켰던 삼성전자가 롤러블 폰으로 다시 한번 성공 가도에 진입할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2025년경 롤러블 폰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미국과 중국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지난 8일 폐막한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리 태극 전사들의 뜨거운 투혼과 활약이 가장 큰 감동을 주었으나 화려한 중국의 IT 기술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행사장에서는 마치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화려한 쇼가 펼쳐졌으며, 개회식과 폐회식에서는 주 경기장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조화를 보여줬다. 압권은 개회식의 성화 점화였다. 가상의 거대한 성화 봉송 주자가 현실의 성화 봉송 주자와 함께 달리고 함께 불을 붙였다.이처럼 이번 아시안게임은 중국 IT 산업의 요람이라 불리는 항저우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LG전자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0조 7139억 원, 영업이익 9967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매출액·영업이익 모두 역대 3분기 최고에 버금가는 수치다. 주력사업인 가전과 미래 성장동력인 전장이 나란히 기대 이상의 호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사업의 질적 성장 가속화에 전년 동기 및 직전 분기 대비 30% 이상 늘어 시장 기대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매출액도 경기둔화와 수요감소가 지속되는 여건 속에서 전년 동기 수준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이런 호실적은 그간 소비자 대상 사업서 축적해
[테크월드뉴스=서용하 기자] 스마트폰용 플렉서블 OLED 시장에서 한국과 중국의 점유율 격차가 급격히 줄고 있다. 삼성과 LG는 모니터·태블릿 등 IT 제품의 OLED 전환에 나서며 1위 지키기에 돌입했다. 전문가들은 LCD에서 중국 업체들의 가격 공세로 시장을 뺏긴 경험이 있는 만큼, 중국 업체의 추격이 어려운 IT용 OLED 전환에 더욱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한다.▶ 추격자 중국, 스마트폰용 OLED 시장 점유율 급상승스마트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에서 중국이 매섭게 따라붙고 있다. 지난 달 24일 시장조사기관 스톤
[테크월드뉴스=윤소원 기자] 삼성전자는 폴더블 폰 분야에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삼성전자를 위협하는 중국 기업들은 자국 시장을 위주로 성장 중이며 기술력 부분에서는 여전히 격차가 있다. 이 가운데 최근 폴더블 폰을 선보인 미국의 구글도 삼성 디스플레이의 OLED를 채택했다. 이로써 현재 업계 1위에 있는 우리나라의 폴더블 기술 경쟁력은 더욱 강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 시장 1위 삼성 추격한다는 중국, 기술은 글쎄…삼성전자는 폴더블 폰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만든 시장창조자다.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 갤럭시 Z플립5와 폴드5를 출
[테크월드뉴스=서용하 기자] 삼성전자가 최초 개발한 폴더블 스마트폰이 최근 기술적 발전을 거듭하며 매년 시장 점유율을 급격히 끌어올리고 있다. 커지는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만큼 다양한 제조사들은 ‘타도 삼성’을 외치며 하나둘 추격에 나서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다국적 경쟁사들이 폴더블폰 대열에 합류함으로써 시장이 더욱 커지는 긍정적인 면도 있다며 삼성전자의 갤럭시Z 폴드·플립이 경쟁사 제품보다 차별화할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삼성전자 폴더블폰 시장 선도··· 판매 비중 매년 급격히 성장2000년대 후반 애플이 처음 내놓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LG디스플레이가 ‘17인치 폴더블 노트북용 OLED 패널’ 양산을 시작하며 IT용 OLED 시장 확대에 본격 나선다.이번에 양산을 시작한 패널은 LG디스플레이의 차별화 기술인 탠덤 OLED 소자 구조를 기존 차량용 OLED에서 IT용으로 확대 적용해 수명을 획기적으로 늘린 것이 특징이다.2019년 업계 최초로 개발한 탠덤 OLED는 유기발광층을 2개 층으로 쌓는 방식으로, 기존 제품 대비 장수명, 고휘도 등 내구성과 성능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OLED 소자에 가해지는 에너지를 분산시켜 보다 오
[테크월드뉴스=윤소원 기자] LG전자가 LG그램의 기술과 디자인 혁신을 고스란히 담아낸 LG그램 폴드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한국브랜드 최초의 폴더블 노트북 LG그램 폴드(모델명: 17X90R)는 그램의 초경량·대화면의 정체성을 계승하고 화면을 접었다 펼치는 자유로움을 더해 고객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시한다.LG그램 폴드는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얇고 구부리기 용이한 자발광 올레드의 강점을 활용했다. 화면을 펼쳤을 때 가장 두꺼운 부분의 두께가 9.4mm로 얇고 완전히 펼치면 17형 대화면, 화면을 접으면 12형이다.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