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윤소원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미국 로스엔젤레스 산타 모니카(Santa Monica)에서 삼성OLED 알리기에 나섰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3일부터 29일(현지시간)까지 산타 모니카 해변에 위치한 센트럴 프라자에서 삼성 OLED의 우수성을 알리는 마케팅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삼성D LA산타모니카 OLED 체험 행사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삼성D LA산타모니카 OLED 체험 행사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산타 모니카 해변은 넓은 모래사장과 아름다운 바다로 유명한 미국 서부 지역 핫플레이스로 해양 스포츠를 즐기는 지역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 곳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센트럴 프라자 중앙 광장에 행사장을 마련해 삼성 OLED 탑재 여부를 감별해주는 OLED Finder 체험 존(Zone)을 비롯해 삼성 폴더블 OLED의 뛰어난 내구성과 차별화된 화질 등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 및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3월 런칭한 OLED Finder에 특히 최신 IT 기술에 민감한 젊은 관람객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OLED Finder는 스마트폰 브랜드와 모델명을 선택하면 삼성 OLED 탑재 여부를 확인해주는 사이트로 3월부터 최근까지 누적 방문자 수가 약 80만 명에 이른다.

이날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OLED Finder를 체험하며 자신의 폰에 삼성 OLED가 들어갔는지 확인도 하고 타사 패널이 탑재된 모델일 경우에는 삼성 OLED가 사용된 최신 스마트폰을 추천 받기도 하면서 질문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23일 친구들과 산타 모니카 해변을 방문했다 체험 행사 참여한 다니엘라 창씨는 “다들 스마트폰 브랜드는 잘 알고 있지만 디스플레이 제조사는 관심을 두지 않는데 이런 서비스를 통해 내 스마트폰에 어떤 부품이 들어갔는지 알 수 있다면 제품을 구입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OLED가 탑재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소비자의 약 70%가 삼성디스플레이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만큼 삼성 OLED는 고객사와 소비자들로부터 큰 신뢰를 받고 있다”라며 “동일한 스마트폰 제품에도 여러 패널이 탑재되지만 가장 우수하고 차별화된 삼성 OLED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OLED Finder'를 적극 알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폴더블 제품의 내구성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가운데 내구성 테스트 존에도 모래로 패널에 스크래치를 내거나 망치로 때리고 물에 빠트리면서 삼성 폴더블 패널의 내구성을 직접 테스트를 해보려는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행사를 위해 텍사스 출신의 현대 미술가 존 브램블릿(John Bramblitt)과 협업, 삼성 OLED의 장점인 뛰어난 색재현성, 명암비, 친환경성 등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그래피티 작품을 현장에 전시했다. 존 브램블릿은 시각 장애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색감과 섬세한 터치로 개성 넘치는 작품 세계를 펼치고 있는 유명 아티스트다. 27일에는 유명 농구 인플루언서 The Professor를 초청해 OLED 패널 위에서 드리블하기, 관람객들과 자유투 대결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벤트도 펼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 정용욱 상무는 “그동안 다양한 국내외 전시를 통해 삼성 OLED의 기술력과 신제품을 소개했지만 전시장이 아닌 곳에서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도 전시장 밖에서 더욱 편하고 친근하게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