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패브릭과 새로운 데이터 인프라를 위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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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패브릭과 새로운 데이터 인프라를 위한 준비
  • 웨스턴디지털
  • 승인 2020.06.3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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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새로운 데이터 인프라가 등장하고 있다. 새로운 데이터 인프라란 정확히 무엇이며, 우리는 이것을 왜 필요로 하는가? 이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데이터다.

 

데이터 인프라라고 하면 아마도 스마트폰, 자동차, 인공위성 등에서 생성량이 증가하고 있는 비정형 데이터와 데이터를 내보내는 수많은 모니터, 센서, 작은 디바이스 등을 떠올릴 것이다. 데이터 인프라를 데이터로부터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데이터베이스나 애플리케이션으로 여기는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 또한, 데이터 인프라의 일부는 데이터 관리, 정리, 엔지니어링으로 여겨질 수도 있다. 한 마디로 데이터는 복잡한 비즈니스다.

 

데이터 인프라의 필요성을 높이는 것은 무엇인가?

우리는 이미 모든 종류의 데이터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그러나 비즈니스에서의 변화 속도는 새로운 아키텍처에 대한 필요성을 일으킨다. 비즈니스는 그 어느때보다 빠르게 변하고 있으며 기업 내부 기술력에 대한 중요성도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기업은 그렇지 않은 기업에 비해 더 많은 이익을 얻고 더 높게 평가받는다. 효율적인 기술 활용에 빠르게 적응하지 못한 기업의 경우 그 수명이 더욱 짧다.

유연하지 못한 인프라는 비즈니스의 변화 속도를 느리게 만든다. 기업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계획하는 것은 데이터를 수집, 프로세스, 저장하는 방식이 새로워져야 함을 포함한다. 만약 여기서 지체된다면 경쟁자로 하여금 경쟁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이다. 서비스와 패스트 데이터(Fast data)가 주도하는 시대에, 데이터 인프라를 계획, 조달, 도입하는 기존의 방법은 더 이상 적합하지 않다. 당신은 보다 민첩하고 유연하며 ‘컴포저블(Composable)’할 필요가 있다.

 

‘컴포저블’이 미래다

여기서 컴포저블이란 필요에 따라 데이터 인프라 일부를 유기적으로 조합하고 재구성할 수 있는 ‘컴포저블 분산 인프라’를 의미한다. 만약 컴퓨트, 메모리, 스토리지, 네트워킹과 같은 IT 리소스들을 각각의 유연한 구성요소로 본다면, 컴포저블 분산 인프라를 통해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최적의 리소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하드웨어 리소스와 데이터를 훨씬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부착된 요소 간 제한적 연결만 할 수 있는 네트워크와는 달리, 데이터센터 ‘패브릭(Fabric)’은 요소들 간 어떠한 연결도 가능하게 만든다. 패브릭은 아키텍처를 평평한 형태로 만드는 것으로, 직물처럼 교차로 엮어진 연결망의 특성에서 이름을 따온 것이다. [그림 1]과 같이 각기 다른 리소스들이 일반적인 데이터 패브릭에 연결돼, 필요한 IT 리소스를 생성할 수 있다.

 

[그림 1] 일반적인 데이터 패브릭 상에서의 IT 리소스

[그림 1]과 같은 방식이 다양한 형태로 구성된 모습은 [그림 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로 다른 IT 리소스들은 하나의 오케스트레이션 계층에 의해 관리되며 필요한 리소스만 조합되고 불필요한 값은 피하게 된다.

이런 접근법은 이미 우리에게 익숙한 퍼블릭 클라우드와 유사하면서도 뛰어난 성능, 낮은 지연시간, 데이터 경로에 대한 최대한의 통제, 비용적인 측면에서 온프레미스 배치의 장점 등을 제공한다. 즉, 클라우드를 활용하면서도 데이터의 정확한 위치를 놓치지 않을 수 있는 것이다.

빠르게 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보다 유연한 아키텍처가 필요하다. 구성요소가 사전에 설정된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와는 달리, 컴포저블 인프라에서는 이런 리소스들이 워크로드의 특성에 따라 배치된다. [그림 2]를 통해 일반적인 리소스 풀(Pool)이 특화된 구성을 얼마나 많이 구현할 수 있는가를 확인할 수 있다.

 

[그림 2] 리소스 풀의 구성을 통해 생성된 시스템

리소스들은 워크로드의 요구사항에 따라 다음과 같이 다양한 시스템에 할당된다.

- 시스템 #1: 실시간 분석을 수행하기 위한 CPU, GPU, 플래시 메모리, 기타 메모리로 구성

- 시스템 #2: 더 많은 일반 워크로드를 위한 CPU, FPGA, 플래시 메모리, 디스크 리소스로 구성

- 시스템 #3: 백업 워크로드를 위한 CPU와 메모리, 수많은 디스크로 구성

- 시스템 #4: 고성능에 특화된 워크로드를 위한 수많은 메모리와 플래시로 구성된 FPGA 기반 시스템

 

컴포저블 인프라를 위한 ‘오픈플렉스’

컴포저블 분산 인프라는 이제 막 시작 단계다. 오늘날엔 데이터센터를 도입하기 위한 솔루션들과 완벽한 컴포저블 아키텍처에 도달하기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해줄 기술들이 존재한다. 웨스턴디지털은 컴포저블 인프라를 위해 ‘오픈플렉스(OpenFlex)’ 아키텍처 접근법을 택하고 있다.

오픈플렉스 아키텍처는 변화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젝트, 비즈니스 요구사항들에 맞춰 적합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수준의 유연성과 확장가능성을 갖추고 있다. 이는 웨스턴디지털이 그리는 새로운 인프라의 모습에 대한 청사진의 일부로, 단순한 컴포저블 인프라에 그치지 않고 개방적이고 상호 운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웨스턴디지털의 컴포저블 접근법은 고성능 플래시 디바이스에 고속 연결을 제공하는 NVMe-oF 데이터 패브릭에 기반한다. 플래시 낸드에 관한 전문 지식과 최근 카잔 네트워크(Kazan Networks) 인수 등을 통해 우수한 성능 밀도를 제공하고 있다.

오픈플렉스 아키텍처는 단순히 디바이스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기술을 지원한다. 개방형 아키텍처이자 활용 가능한 API로 개발자의 제품을 프레임워크에 통합함으로써 공개·퍼블리싱할 수 있다. 또한, 같은 환경에서 각기 다른 벤더의 제품들이 매끄럽게 운영될 수 있도록 보장한다. 웨스턴디지털의 ‘오픈 컴포저블 상호운용성 랩(Open Composable Interoperability Lab)’ 이니셔티브를 통해 보다 폭넓은 생태계를 꾸려나가고 있다.

 

글: 에릭 오템(Erik Ottem) 웨스턴디지털 데이터센터 시스템 부문
제품 마케팅 담당 시니어 디렉터

자료제공: 웨스턴디지털

- 이 글은 테크월드가 발행하는 월간 <EPNC 電子部品> 2020년 6월 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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