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웨스턴디지털이 아크로니스(Acronis)에 고용량 하이브리드 스토리지 플랫폼 ‘울트라스타’를 공급했다.

 

아크로니스가 도입하는 플랫폼은 ‘울트라스타 데이터60(Ultrastar Data60)’과 ‘울트라스타 데이터102(Ultrastar Data102)’로, 이에 기반해 증가하는 데이터 수요에 대응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스토리지 공급은 아크로니스의 데이터센터 아키텍처 기술 설계 파트너 ‘다이아웨이(DIAWAY OÜ)’를 통해 이뤄졌다.

현재, 아크로니스는 첫 번째 점검을 완료하고 전 세계 데이터센터 내 스토리지 인프라를 웨스턴디지털 울트라스타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총 220PB(petabyte, 페타바이트) 이상의 용량을 확보했으며 스토리지 용량은 계속 추가될 예정이다.

울트라스타 데이터60과 울트라스타 데이터102는 고밀도, 고용량의 12Gb/s SAS JBOD으로, 각각 최대 60개와 102개의 HDD 또는 최대 24개의 SSD를 탑재할 수 있다. 컴팩트한 4U 폼팩터에 최대 900TB(terabyte, 테라바이트)와 1.5PB의 로우(raw) 용량을 제공한다.

하이브리드 스토리지 플랫폼답게 용량, 성능, 가격에 맞춰 HDD와 SSD를 조합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추고 있으며, 아크로니스는 이를 활용해 스토리지 구입·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관리를 간소화했다고 밝혔다. 또한, 웨스턴디지털의 수직적 통합 능력으로 아크로니스의 고객들에 장기적인 신뢰성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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