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플레스이 플랫폼 중 두레이 정식 출시, 25인 이하 기업 서비스 무료 제공

[테크월드=이건한 기자] NHN이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협업 플랫폼 '토스트 워크플레이스(TOAST Workplace)'를 출시하며 SaaS 시장 공략에 나선다.

총 5년의 개발 기간이 소요된 토스트 워크플레이스는 ▲메일과 메신저, 업무관리를 통합한 올인원 협업 도구 ‘두레이(Dooray!)’와 ▲전자결재·게시판을 통합한 ‘그룹웨어’, ▲인사와 재무 서비스를 제공하는 ‘ERP’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두레이를 오늘 정식 출시했다. ‘그룹웨어’와 ‘ERP’는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

자료=NHN

두레이는 프로젝트 업무를 내·외부 협업 파트너들과 손쉽게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업무 과정에서 수집하거나 생산된 각종 자료를 저장할 수 있는 '드라이브', 텍스트 문서들을 보관할 수 있는 '위키'로 저장소를 구분해 업무에 필요한 모든 자료를 한 곳에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다.

조직 전체나 특정 멤버 간, 또는 공개 소통을 하되 일부는 볼 수 없도록 제한이 필요한 상황 등 다양한 협업 조건에 따른 프로젝트 생성이 가능하며 메일과 유사한 UI를 채택해 IT 직무자가 아니라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두레이를 사용하지 않는 외부 파트너들은 사용하던 메일만으로도 프로젝트 협업이 가능하다.

두레이 메일 서비스는 협업에 필요한 자동분류 규칙 추가, 메일 화면에서 '업무로 등록' 버튼을 누르면 바로 프로젝트로 복사할 수 있는 편의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두레이 메신저는 단순 대화 기능뿐 아니라 전재결재 서비스, 서비스 모니터링 알림을 메신저 대화방으로 관리하고, 편리한 API를 제공해 서비스를 사용자 입맛에 맞게 확장할 수 있다. 현재 두레이는 HDC현대산업개발, 오크밸리, NS홈쇼핑, 엔드림, 인크루트, 우먼스톡 등 500여 기업에서 채택, 업무 시스템에 적용 중이다. 

NHN은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정식 출시를 기념해 25인 이하 단체의 경우 두레이 프로젝트, 메일, 메신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100인 이하의 기업 고객에게는 1년간 최대 90%까지 할인하는 등 실용적인 서비스 이용 금액을 책정해 이용자들의 초기 진입 장벽을 낮췄다. 

NHN 백창열 워크플레이스개발센터장은 “업무, 메일, 메신저 내용의 실시간 번역 등 실용성과 확장성까지 겸비한 두레이는 소규모 스타트업에서부터 대기업, 공공기관에 이르기까지 온라인 협업이 필요한 누구나 도입이 가능하다”며, “2021년까지 국내 협업 플랫폼 시장의 20% 점유율을 달성하고 글로벌 서비스와 견줘도 손색없는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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