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TOAST, '클라우드 안정성 평가' 전 항목 합격

[테크월드=이건한 기자] NHN이 자사의 통합 클라우드 솔루션 'TOAST'가 금융보안원의 CSP 안전성 평가 최초로 모든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으며 통과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안전성 평가는 올해부터 시행된 전자금융감독규정 개정안에 따라 새롭게 마련됐다. 금융회사가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이용하기 위해서는 필수로 거쳐야 하는 평가 과정이며, 서비스를 제공받는 금융회사가 직접 신청해야 한다. 

이번 평가는 클라우드 활용을 계획 중인 KB금융그룹의 요청으로 진행됐으며, 평가 대상인 TOAST는 13개 분야 109개 통제 항목의 기본 보호조치와 전자금융감독규정 등 법규에 따른 추가 보호조치 32개 전 항목에서 100% 적합 판정을 받았다. 

TOAST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KB금융그룹과 함께 첫 번째 금융 클라우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TOAST가 멀티 클라우드 파트너로 참여하는 KB금융의 ‘CLAYON(클레온)’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내·외부 파트너들과의 협업과 신기술 적용을 통한 금융·비금융 서비스 개발을 위해 KB금융그룹이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클라우드 플랫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