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그룹웨어 다우오피스 공급사 다우기술이 키워드로 본 ‘2020 그룹웨어 트렌드’ 보고서를 12일 공개했다. 다우기술은 5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2020 그룹웨어 시장을 전망했다.

키워드로 보는 2020 그룹웨어 트렌드 TOP 5. (자료제공=다우기술)

첫 번째 키워드는 ‘메신저 중심의 협업’이다. 협업의 간편화가 요구되는 트렌드에 맞춰 협업 패턴도 메일 중심에서 메신저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 때문에 메신저 형태의 협업 툴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슬랙’, 국내에서는 ‘잔디(JANDI)’, ‘플로우’ 등의 툴이 대세다. 다우오피스도 PC·모바일 메신저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두 번째는 메일과 전자결재, 협업 기능을 제공했던 기존 그룹웨어에서 회계프로그램, ERP, CRM과 같이 비즈니스 솔루션을 모두 제공하는 형태의 ‘통합 플랫폼화’다. 다우오피스 또한 API 연동 방식과 ▲출입통제관리 ▲경비지출관리 ▲클라우드ERP와의 제휴를 통해 폭넓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세 번째는 ‘LCDP 플랫폼’의 증가이다. ‘LCDP’란 ‘Low-Code-Development Platform’의 약자로, 기술적인 배경이 없는 사람이라도 손쉽고 빠르게 원하는 앱을 만들어 쓸 수 있는 플랫폼을 말한다. 다우오피스의 협업 기능 ‘Works’도 LCDP를 활용했다. 이미 다우오피스 고객사는 약 1.5만개의 앱을 직접 만들어 활용하고 있으며, 300만개 이상의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네 번째는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시장의 확대다. 기존에는 직접 구매한 서버에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향을 선호했다면 점차 비용절감과 관리의 간소화 그리고 안전성까지 강화된 클라우드 방식으로 전환해 나아가고 있다. 공공기관·금융권을 넘어 국내 다수 기업이 이와 같은 트렌드를 따라가고 있으며, 다우오피스도 고객사 중 94%가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점점 더 증가하는 추세다.

마지막 키워드는 ‘구독(Subscription) 모델’이다. 구독모델이란 초기에 많은 예산을 투자하여 구축하는 형태가 아닌 매달 일정 구독료를 내고 필요한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미 Adobe, 마이크로소프트 등 굴지의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구독형 SW 모델을 판매함으로써 매출구조를 재편성해 나가고 있다. 다우오피스는 2017년 국내 최초 설치형 모델에 월 단위 과금 방식을 채택하여 제공함으로써 고객사들의 도입 비용을 최대 80% 이상 절감했다. 또한, 그룹웨어 상품을 모두 월 정액제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