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코 앱으로 간편한 승차권 구매, 사용 등 지원·· 주요 대학 서비스 적용 마쳐

[테크월드=이건한 기자] 간편금융 플랫폼 기업 NHN 페이코가 대학생을 위한 통학버스용 모바일 승차권을 출시했다.

페이코 모바일 승차권은 대학생들이 페이코 앱으로 통학버스 승차권을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교내에서만 판매하던 종이 승차권을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로 구매할 수 있게 됐으며, 버스 운전기사도 승차권을 직접 수취해야 했던 번거로움이 줄어들었다.

사진=NHN페이코

학생들은 페이코 앱 내 ‘캠퍼스’ 메뉴에서 캠퍼스 인증 후 어디서나 간편하게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다. 교내에서는 곳곳에 비치된 승차권 구매 QR코드를 촬영해 구매 페이지에 바로 접속할 수 있다. 버스 탑승 시에는 페이코에서 승차권을 선택한 다음 바코드를 단말기에 스캔하면 된다.

이와 함께 전국 96개 대학 캠퍼스에 구축된 ‘페이코 캠퍼스존’에서는 식당과 카페, 매점, 서점 등을 모두 페이코 결제로 이용할 수도 있다. 캠퍼스 내 설치된 증명서 무인발급기와 교내 프린트와 연동된 프린팅 앱에도 페이코 결제 서비스가 적용돼 있다. 

페이코 모바일 승차권 서비스는 현재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등 주요 대학에 적용된 상태다. 약 2300여 명의 학생이 페이코 모바일 승차권을 활용해 21개 노선 34대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승차권 사용 건수는 일평균 1000여 건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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