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김경한 기자] 반도체는 D램 업황 개선에 따른 실적개선이 기대되며, 상대적으로 NAND 플래시는 경쟁 강도 심화로 수익성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D램 시장은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투자 위축에 따른 공급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코로나19라는 변수에 따라 수요는 유동적으로 변할 가능성이 높다.지난해 2분기 D램은 공급량이 잠깐 마이너스로 전환했으나, 지난해 3분기에 다시 플러스로 전환한 이후 4분기까지 상승세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부터 마이너스로 다시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인텔이 '인텔 2020 메모리&스토리지(Memory and Storage 2020)' 행사에서 새로운 6가지 메모리·스토리지 제품을 공개했다.신제품은 ▲데이터센터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인텔® 옵테인 SSD P5800X(Intel Optane SSD P5800X)' ▲클라이언트용 '인텔 옵테인 메모리 H20(Intel Optane Memory H20)' 등이다. 이와 함게 인텔은 144단 셀 메모리를 특징으로 하는 ▲메인스트림 컴퓨팅용 차세대 144단 쿼드레벨셀(quad-level-cell,
[테크월드=조명의 기자]삼성전기 경계현 사장이 대한전자공학회가 수여하는 ‘2020년 해동기술상’을 수상했다. 해동상은 고(故) 김정식 대덕전자 회장이 설립한 해동과학문화재단에서 학문과 기술 발전에 기여한 한국 전자공학과 관련 분야 인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경계현 사장은 삼성전자에 재직하면서 DRAM, Flash, SSD 등 핵심 메모리 제품 개발로 반도체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고, 삼성전기에서는 기술리더십을 바탕으로 혁신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한국 전자부품 산업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키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경계현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KLA가 웨이퍼 기하 구조 계측 시스템 'PWG5'과 웨이퍼 결함 검사 시스템 '서프스캔(Surfscan) SP7XP'을 발표했다. 3D 낸드 플래시와 같은 복잡한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의 수백 개의 박막을 증착한 후, 수 마이크론 깊이와 100분의 1 마이크론 너비의 구멍을 식각하고 채워 메모리 셀을 생성해야 한다. 이런 박막 적층이 더 높아지면 웨이퍼에 응력을 유발해 웨이퍼 표면 평탄도가 변형된다. 이렇게 뒤틀린 웨이퍼는 후속 공정의 균일성과 패터닝 무결성에 영향을 줘, 궁극적으로 최종 소자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마켓리포트] 그래프로 돌아보는 삼성전자① 사업부별 매출 변화[마켓리포트] 그래프로 돌아보는 삼성전자② 모바일 점유율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올해 2분기 기준 삼성전자 매출 중 153억 1000만 달러가 반도체 부문에서 발생했다. 이는 2분기 매출의 31.8%에 해당한다.가트너가 발표한 전 세계 반도체 산업 매출을 살펴보면 삼성전자가 꾸준히 몸집을 키워왔음을 알 수 있다. 2019년에는 주력하던 메모리 반도체 산업에 불황이 닥치면서 삼성전자의 매출이 2018년 737억 1000만 달러에서 2019년 5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지난 6월 에릭슨(Ericsson)은 모빌리티 보고서를 통해 NB-IoT, Cat-M를 포함한 매시브(Massive, 대규모) IoT의 배포는 전 세계적으로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배송 문제로 예상보다는 더딘 상황이다. 현재 대부분의 IoT 애플리케이션은 여전히 2G, 3G 기술로 연결되고 있다. 급증하는 매시브 IoT2019년 매시브 IoT 애플리케이션 수는 전년 대비 3배 늘어났으며, 올해 말에는 약 1억 개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릭슨은 2025년 말 NB-IoT와 Cat-M가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지난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제22회 반도체대전(SEDEX 2020)’이 개최됐다.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코엑스 C홀엔 반도체 업체들의 부스가 빼곡히 들어차 있었다. 이번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반도체산업협회(KSIA) 주관하에 진행됐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동진쎄미켐, 세미파이브, 원익 IPS, 램리서치 코리아 등을 비롯해 총 219개 업체가 490개의 부스로 참여했다. 또한, 4일간 1만 3600명 이상의 참관객이 다녀갔다. 전시장 가장 안쪽에 위치한 삼성전자는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1995년에 설립해 창립 25주년을 맞이한 에이디링크는 현재 전 세계 40여 개국에 제품을 공급하는 글로벌 임베디드 컴퓨팅 공급업체다. 회사 설립 당시에는 대부분의 아시아 지역 기업들은 오직 제조업과 빠른 재무수익에만 치중했다. 하지만 설립자이자 CEO인 짐 리우(Jim Liu)는 임베디드 컴퓨팅 기술을 통해 선도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신뢰받는 협력자 역할을 함으로써, 고객과 파트너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변화를 일으키고자 했다. 그것이 아날로그 디지털 링크, 바로 에이디링크(ADLINK)다. 에이디링크는 이와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램리서치코리아가 오늘 27일부터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2회 반도체 대전(SEDEX 2020)'에 참가한다.이번 전시회에서는 램리서치가 반도체 산업 속에서 40년간 어떤 혁신을 이뤄왔는지, 한국 반도체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만나볼 수 있다. 램리서치는 올해 EUV 노광 공정에서 회로 선폭 미세화의 열쇠를 쥔 해상력(Resolution)을 높여 수율과 생산성을 크게 높이는 건식 레지스트 신기술을 ASML, imec과 공동으로 개발해냈다.이외에도 산출량과 혁신적인 센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지난해 일본 수출규제 상황으로 인해 국내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업계는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꾸준히 소부장 자립화·수입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 분야는 새로운 소재 없이는 기술적으로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지난 19일부터 20일 양일간 SEMI 코리아 2020(SEMI Korea 2020) 행사를 통해 반도체 전자재료 시장의 현 상황과 해결 과제를 논하는 자리를 가졌다. “차세대 반도체 메모리 디바이스를 위한 새로운 재료”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황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전 세계가 막대한 혼란을 겪고 있다. 지난 5월 20일 중소기업중앙회는 300개 중소기업(제조업 135개, 비제조업 165개)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중소기업 인력수급 실태조사’ 실시 결과, 제조업 시장의 인력 감축이 불가피해지면서 제조업은 평균 20.3명, 비제조업은 평균 7.2명을 각각 감축한 것으로 응답했다. 이에 경영 악화가 장기화되며 생산라인을 멈추는 등 많은 공장이 문을 닫았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해 생산이 중단되거나 공급망이 불안정함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은 최악의 위기 속에
[테크월드=정은상 기자] 커세어는 3D QLC 낸드(NAND) 기술을 통해 대용량 데이터 저장이 가능한 신제품 ‘MP400 3세대 PCle x4 NVMe M.2 SSD(이하 MP400)’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MP400은 최대 3,400MB/초의 순차읽기 및 3,000MB/초의 순차쓰기의 초고속 전송속도를(모델에 따라 다름)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MP400’은 1TB, 2TB, 4TB 중 선택 가능하며 8TB 모델도 곧 출시 예정이다.커세어 ‘MP400’은 업계 표준인 M.2 2280 NVMe 폼팩터로 메인보드에 직접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램리서치가 어제 22일 고 종횡비(High-aspect-ratio) 칩 구조 제조의 가공 솔루션 '스트라이커(Striker) FE 플랫폼'을 공개했다.스트라이커 FE는 3D NAND, DRAM, 로직 소자의 새로운 노드에 필요한 극한 구조를 충진(Filling)하기 위한 혁신적인 ICEFill 기술을 채택하고 있다. 그동안 반도체 제조에서 사용해온 갭필(Gapfill) 방식에는 기존 화학기상증착(Chemical vapor deposition), 확산/퍼니스(Diffusion/furnace), 스핀온(Spin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본지는 코로나19, 미·중 패권 다툼 등으로 지각 변동을 겪고 있는 반도체 산업을 점검해보기 위해 정계, 학계, 업계 인사들을 모아 지난 8월 5일 라마다서울 호텔에서 반도체 좌담회를 열었다. 좌담회 기사는 총 6편으로 나눠 연재된다.좌담회에는 (가나다 순으로) ▲지파랑 창업자 겸 서울대학교 박영준 연구교수(좌장)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전략기획단 김동순 PD ▲KAIST 전기·전자공학부 유회준 교수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이승우 이사가 함께했다. ’중국 반도체 추격, 기우일까 실체적 위협일까?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본지는 코로나19, 미·중 패권 다툼 등으로 지각 변동을 겪고 있는 반도체 산업을 점검해보기 위해 정계, 학계, 업계 인사들을 모아 지난 8월 5일 라마다서울 호텔에서 반도체 좌담회를 열었다. 좌담회 기사는 총 6편으로 나눠 연재된다.좌담회에는 (가나다 순으로) ▲지파랑 창업자 겸 서울대학교 박영준 연구교수(좌장)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전략기획단 김동순 PD ▲KAIST 전기·전자공학부 유회준 교수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이승우 이사가 함께했다. ’포스트 코로나19와 디지털 뉴딜… 반도체 업계
[테크월드=배유미 기자] 코로나19 여파가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의료업계도 변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웨어러블 의료기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와 같은 수요 패턴의 변화는 메모리 제품의 사용자들에게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윈본드도 메모리 IC 제조업체로서, 의료기기 시장 등 트렌드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의료 디바이스 시장에서는 더 많은 양의 사용자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비휘발성 메모리 칩을 요구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의료를 책임질 ‘웨어러블’코로나19로 인해 실내 공간에서 사회적 거리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오늘날의 새롭고도 복잡한 비즈니스 모델들은 사내 데이터센터의 필요성을 없앰으로써, 효율성을 개선하고 자본 지출(CAPEX)과 운영 지출(OPEX)을 줄이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채택하고 있다. 클라우드 스토리지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의 채택은 메가트렌드로 꼽히고 있으며,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런 트렌드는 성능, 신뢰성, 사이버 보안, 데이터 보안상의 이유로 사내 데이터 센터를 유지해야 하는 일부 업체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업체들에게 있어 유지될 것이다. 클라우드 시장,
[테크월드=배유미 기자] 세계적으로 자율주행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테슬라는 내년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로보택시'를 상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도 국토교통부, 지역 지자체 등 자율주행차 관련 실증 사업 등을 지원·유치하고 있다. 이처럼 5세대 이동통신(5G)이나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이 자율주행차로 수렴하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 응용 동향자동차에 해당 기술을 적용하는 과정은, 처음에는 단순 엔터테인먼트, 비디오, 오디오 재생에서 차량 대 차량(V2X) 커뮤니케이션을 향해 가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반도체도 활발하게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마우저 일렉트로닉스(이하 마우저)가 인텔 옵테인(Intel Optane) 영구 메모리 공급을 시작한다.이 제품은 512GB까지 확대된 용량까지 지원하며, 모듈은 설계·개발자에게 휘발성 메모리나 영구 고성능 데이터 계층에서 작동할 수 있는 크고 저렴한 메모리 용량에 대한 엑세스를 제공한다. 통합 단순화를 위해 DDR4 소켓과 호환되고 DDR4 DRAM과 동일한 버스/채널에서 작동해 동일 플랫폼에서 기존 DRAM DIMM 작업 시 설계 유연성을 가진다. 시스템 관리자는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DRAM과 구별할 수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위로 성장하는 3D 낸드 플래시낸드 플래시(NAND Flash)란 플래시 메모리의 한 종류로 전원 공급이 되지 않아도 데이터를 보존해 저장·삭제할 수 있다. 이는 셀을 수직으로 배열해 면적이 좁아도 보다 많은 셀을 집적해 설계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는다. 여기서 셀은 데이터를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즉, 더 많이 쌓을수록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기존의 2차원 평면 구조의 메모리 공정은 10nm 메모리 공정 기술로 접어들면서 한계에 부딪히기 시작했다. 셀 간 간격이 좁아지면서 전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