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2024년 반도체 경기 회복세가 예상됨에 따라 그동안 동반 침체됐던 관련 산업 및 기술 부문에서도 성장세가 기대되고 있다. 그 중 반도체 기술 트렌드에서는 AI가 핵심으로 AI 서버 및 AI를 활용한 분야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AI 서버 점유율 10%↑…2026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20%↑생성형 AI를 중심으로 한 AI 주목도가 높아지면서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AWS 등 주요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AI 투자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트렌드포스에 따르면 2023년에는 전년 대비 37.7%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TSMC를 따라잡겠다던 삼성전자가 최근 3나노 수주에 잇따라 실패하며 TSMC와의 파운드리 경쟁 구도에서 격차가 더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30일 업계 소식에 따르면 최근 인텔의 ‘루나레이크 플랫폼’ CPU 칩렛, AMD ‘Zen5c 코어’, 퀄컴 ‘스냅드래곤 8 4세대’ 모두 대만 파운드리 기업인 TSMC의 3나노 공정(N3B, N3E)으로 제조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반면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에이디테크놀로지와 합작해 해외 팹리스의 3나노 서버향 반도체 생산 계약이 전부다.또한 올해 초 퀄컴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반도체에 어느 정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반도체는 크게 메모리 반도체와 시스템 반도체(비메모리 반도체)로 나뉜다는 것을 알 것이다. 메모리 반도체는 데이터 저장 역할을 하고 시스템 반도체는 데이터의 연산이 주 역할이다.메모리 반도체에는 낸드플래시나 D램 등이 대표적이며, 시스템 반도체는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통신반도체는 물론 다양한 센서와 전력관리에 쓰이는 반도체를 아우르는 개념이다.우리나라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가 주력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30년간 D램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미국의 대중 반도체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중국은 AI 반도체에 대해 자체 개발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미국 정부가 지난 10월 중국으로의 반도체 제품 수출 제한을 확대하면서 엔비디아의 중국 AI 서버 GPU ‘A800/H800’과 AMD의 ‘MI200/300’ 시리즈, 인텔의 ‘가우디2/3’ 같은 제품 등도 규제 대상에 포함됐다.지난해 9월 미국 정부는 엔비디아의 A100/H100과 AMD의 MI200 시리즈 등 첨단 AI 서버 GPU 수출 제한을 가했는데 이때 미국 상무부는 각 회사에 1년간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중국의 반도체 회로 설계 연구에 대한 저변이 급속히 확대됨에 따라 지난해 대비 40% 증가한 논문이 제출됐으며 중국은 2년 연속 미국을 제치고 논문 채택 1위 국가가 됐다”이날 프레스 컨퍼런스 ISSCC 논문 채택 현황 발표에서 ISSCC 아시아지역 부의장을 맡고 있는 서울대 최재혁 교수는 이같이 언급했다. 아울러 “한국 역시 삼성, SK하이닉스, 카이스트 등을 필두로 49편의 논문이 채택돼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우는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국제고체회로학회(ISSCC)는 23일 경기 판교 스타트업캠퍼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반도체 업황이 바닥을 치고 내년에 다시 회복세에 들어선다는 전망이 우세하다.시장조사업체 IDC는 최근 6천259억 달러(814조2천333억원)로 예상했던 내년 반도체 연간 매출 전망치를 6천328억 달러(823조2천95억원)로 약 1.1% 상향조정했다. 이는 올해 매출 전망치 보다 20.2% 증가한 수치다. 반도체 주요 수요처인 PC와 스마트폰 시장에 쌓여 있던 재고가 상당 부분 정리되고 있으며, 글로벌 제조업 경기도 하반기 초 바닥에서 반등을 시작한 만큼 반도체 업황 회복은 충분히 설득력을 얻고 있다.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최근 일본 라피더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비즈니스 사무소 설립 발표에 이어 ASML, 어플라이드, 램리서치 등 해외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라피더스의 2025년 2나노 시험 생산라인 가동 준비를 위해 일본 내 공장 및 기지 구축을 발표하며 나섰다.라피더스(Rapidus)는 최근 업계 리더들이 참석한 비즈니스 오찬에서 2023 회계연도(2023년 4월~2024년 3월) 내에 실리콘 밸리에 비즈니스 대표 사무소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실리콘 밸리에 비즈니스 대표 사무소 설립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AMD가 'SPS 2023(Smart Production Solutions 2023)' 전시회에서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고성능 요건에 최적화된 AMD 라이젠 임베디드 7000(Ryzen Embedded 7000) 시리즈 프로세서 제품군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라이젠 임베디드 7000 시리즈 프로세서는 ‘젠 4(Zen 4)’ 아키텍처와 내장형 라데온 그래픽을 결합해 탁월한 성능과 기능을 갖춘 프로세서를 임베디드 시장에 공급한다. 라이젠 임베디드 7000 시리즈 프로세서는 확장된 기능과 집적도를 통해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SK텔레콤(SKT)은 에릭슨엘지, 델 테크놀로지스, AMD와 함께 ‘5G 코어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글로벌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SKT 등 4사는 5G Core 네트워크 고도화를 위해 델 테크놀로지스의 신규 서버 도입을 중심으로 ▲5G 코어의 전력 사용량을 최대 30% 수준 절감 ▲안정적인 네트워크 운용을 위한 서버 공급 기간 확대 ▲클라우드 기술 기반 네트워크 운용 기술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먼저 SKT는 저전력·고효율의 ‘델 파워엣지 R7615 서버’를 도입한다. 해당 서버 도입은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한국레노버가 오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23’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한국레노버는 자사 최초 휴대용 게임 PC(UMPC·Ultra-Mobile PC) 기기 ‘리전 고(Legion Go)’와 마이크로 OLED가 탑재된 웨어러블 기기 ‘리전 글래스’를 선보인다. 아울러 고성능 게이밍 PC 노트북 ‘리전’ 8세대와 캐주얼 게임을 즐기는 소비자를 위해 올 초 출시한 ‘로크(LOQ)’를 체험할 수 있는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한국레노버가 최신 AMD 라이젠 프로 프로세서를 탑재한 씽크패드 Z, 씽크패드 T 시리즈 신제품 5종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새로 출시된 제품은 ▲씽크패드 Z13 2세대 ▲씽크패드 Z16 2세대 ▲씽크패드 T14 4세대 ▲씽크패드 T14s 4세대 ▲씽크패드 T16 2세대 총 5종이다. 신제품 모두 고성능 응답 속도와 강력한 보안으로 비즈니스 사용자가 활용하기 적합하다.지난해 선보인 씽크패드 Z 시리즈는 세련된 컬러, 친환경 소재, 강력한 성능의 프리미엄 비즈니스 노트북 라인업이다. 새로운 씽크패드 Z1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SK C&C가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보유한 우수 솔루션을 대상으로 한 클라우드 SaaS 전환 사업 확대에 나섰다.SK C&C는 이파피루스의 전자문서 솔루션 ‘스트림닥스(StreamDocs)’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 Software as a Service)로 전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이파피루스는 ‘웹 기반 문서 인프라 기업’을 기치로 내걸고 국내 전자문서 소프트웨어 분야를 이끌고 있다.국내 공공기관과 기업 1200여 곳에서 이파피루스 전자문서 솔루션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한국레노버가 레노버 최초로 휴대용 게임 PC(UMPC· Ultra-Mobile PC) ‘리전 고(Legion Go)’와 웨어러블 기기 ‘리전 글래스(Legion Glasses)’를 11월 1일 국내 공식 출시한다.리전 고는 11월 1일부터 G마켓과 옥션에서 구매 가능하다. 오후 8시에는 G마켓 단독 라이브 방송을 통해 사전 예약을 시작하며 옥션에서는 9시부터 사전 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 레노버 리전 고의 국내 출시 공식 소비자가는 109만 9천 원, 리전 글래스는 49만 9천 원이다.라이브 방송을 통해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인텔의 턴어라운드에 빨간불이 켜졌다. 반도체의 상징이었던 기업 인텔은 최근 과거와 같은 영광을 되찾기 위해 CPU 기술에서 가우디 칩을 통해 신규 AI 관련 플랫폼을 개발하고 타사 칩 제조를 위한 대규모 파운드리를 구축하는 등 대규모 턴어라운드 계획을 진행 중이다. 그러나 최근 동맹관계에 있던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텔의 PC 사업을 방해하면서 턴어라운드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PC 산업의 전통강자 인텔컴퓨터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데 있어 프로세서(CPU)와 아키텍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프로세서는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최근 엔비디아는 새로운 AI 로드맵을 제시했다. 올해 엔비디아의 급격한 상승세에 경쟁사들은 AI 칩 개발과 로드맵을 통해 대응하고 있는데 이에 엔비디아는 한 단계 더 빨리진 칩 개발 속도로 경쟁 우위를 지키겠다는 계획이다. ▶심화되는 AI 경쟁현재 AI 업계의 주요 논쟁 중 하나는 현재를 선두를 달리고 있는 엔비디아가 계속해서 그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것이다.AMD 리사 수 CEO는 “현재 AI 시장에서 절대적 우위를 점한 기업은 없다”며 엔비디아가 아직 완전한 선두주자는 아님을 언급한 바 있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2023년 글로벌 반도체 기업 매출을 예측한 결과 엔비디아가 1위를 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최근 미국 반도체 시장 조사·컨설팅 회사인 세미컨덕터 인텔리전스(SI)는 2023년 반도체 기업 매출 랭킹 톱 10 예측을 발표했다.이번 순위는 이미 각사에서 발표한 2023년 9월까지의 결산 수치에 4분기(10~12월) 전망을 합산해 산출한 것으로 이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1위에 오를 가능성이 제기됐다.엔비디아의 약진 배경에는 생성형 AI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점이 꼽힌다. 지금까지는 삼성전자가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엔비디아는 현재 AI 시장의 선두주자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AMD의 리사 수 CEO는 “AI 시장에서 절대적 우위를 점한 기업은 없다”며 엔비디아의 아성에 주눅 드는 기색이 없다. 또한 “AI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아직 초입단계에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의 AI의 발전은 이전과 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절대적 우위 기업 없는 AI 시장지난해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코드 컨퍼런스에서 AMD 리사 수 CEO는 "AI 시장의 발전 속도가 워낙 빠르기 때문에 아직 경제적 해자를 형성한 기업이 없다"고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최근 EPL의 간판 스타 손흥민이 토트넘의 주장이 된 후 팀이 시즌 초반 예상을 뛰어넘는 성적을 거두면서 'K-리더십'이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21~22 시즌 득점왕에 오르기도 한 손흥민은 실력 면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데 누구도 이견을 제기하지 않았으나 팀의 주장은 늘 '해리 케인'이었다. 그러나 올 시즌 케인이 독일 리그로 이적을 하면서 손흥민은 토트넘 141년 역사상 처음으로 비유럽권 출신 주장이 됐다.그리고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케인의 공백으로 인한 부진이 있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AMD는 초저지연 전자 트레이딩 애플리케이션용으로 설계된 새로운 핀테크 가속기인 AMD 알베오(Alveo) UL3524 가속기 카드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알베오 UL3524는 이미 선도적인 트레이딩 기업에 의해 구축돼 여러 솔루션 파트너 제품이 지원되고 있으며 프랍 트레이더와 투자전문기관, 헤지 펀드, 중개 및 거래소 등에 나노초 단위 속도의 전자 트레이딩을 위한 최첨단 FPGA 플랫폼을 제공한다.알베오 UL3524는 이전 세대 FPGA 기술에 비해 7배 개선된 지연시간을 통해 3ns 미만의 FPGA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최근 인텔이 유리기판, 1.8나노 공정 웨이퍼 등을 발표하면서 파운드리 경쟁에 다시금 새로운 불을 지폈다. 대만 TSMC와 삼성전자보다 앞선 기술을 보이며 경쟁 구도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런 인텔의 움직임은 삼성전자에 큰 위협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파운드리 경쟁력 높이는 인텔인텔이 2024년 1분기부터 IDM(종합반도체기업) 2.0 전략 2단계인 ‘내부 파운드리’ 모델을 본격 추진한다. 제품 설계와 제조 부서를 분리해 독립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파운드리 형태의 관계를 맺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