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피루스와 전자문서 솔루션 ‘스트림닥스’의 클라우드 SaaS 전환 계약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SK C&C가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보유한 우수 솔루션을 대상으로 한 클라우드 SaaS 전환 사업 확대에 나섰다.

[사진=SK C&C]
[사진=SK C&C]

SK C&C는 이파피루스의 전자문서 솔루션 ‘스트림닥스(StreamDocs)’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 Software as a Service)로 전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이파피루스는 ‘웹 기반 문서 인프라 기업’을 기치로 내걸고 국내 전자문서 소프트웨어 분야를 이끌고 있다.

국내 공공기관과 기업 1200여 곳에서 이파피루스 전자문서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해 있다.

지난해부터는 미국 아티펙스를 시작으로 일본 쿠미나스, 미국 바이트스카우트 등 전자문서 기업을 잇달아 인수하며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SK C&C는 이파피루스의 전자문서 솔루션 ‘스트림닥스’를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SaaS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트림닥스’는 국제 전자문서 표준인 PDF포맷 문서를 스트리밍 방식으로 확인하고 문서 활용에 필요한 편집 기능까지 제공한다. 다양한 종류의 운영체제와 웹 브라우저, 디바이스를 모두 지원하며 사용자가 별도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만으로 PDF문서를 확인할 수 있다.

SK C&C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 설계를 통해 ‘스트림닥스’를 SaaS형 제품으로 최적화한다.

SaaS형 제품으로 전환되면 기존 설치형 솔루션 제품과 비교해 제품 구매 초기 비용 및 관리 부담은 적어지고, 서비스 품질과 성능은 같은 수준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멀티 클라우드 운영 플랫폼 ‘클라우드 제트 엠씨엠피(MCMP)’를 활용해 안정적인 SaaS 운영도 돕는다. 최적의 자원 배분과 비용 관리를 통해 운영 효율은 높이고 비용은 절감하는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사이버 보안 지원은 물론 서비스 장애나 긴급 작업이 필요한 경우에도 즉시 확인·대응한다.

SK C&C 김용신 Cloud Transformation그룹장은 “소프트웨어 기업이 SaaS화를 추진하는 것은 비용, 운영, 보안, 고객 편의, 글로벌 진출 등 모든 면에서 매우 유효한 디지털 전환 전략”이라며 “이파피루스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시장에서 전자문서 솔루션 분야 톱 랭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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