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김경한 기자] 지난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한국전자전(KES2020)은 51회째라는 역사가 무색할 정도로 참가 업체도, 관람객도 적었다. 당초 300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165개 업체만 참가했을 정도로 코로나 19의 여파는 컸다. 전시회 개최 바로 전날인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상향 조정(수도권 2.5단계)에 따라, 주최측은 시간당 최대 관람객수를 650명으로 제한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했다. 전시회장에는 상명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등의 대학교와 KETI(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삼성전자의 웨어러블 보행 보조 로봇 'GEMS(Gait Enhancing and Motivating System) Hip'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으로부터 국제 표준 'ISO 13482' 인증을 획득했다. ISO 13482는 이동형 도우미 로봇(Mobile servant robot), 신체 보조 로봇(Physical assistant robot), 탑승용 로봇(Person carrier robot) 등 3가지 개인용 서비스 로봇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2014년 국제표준화기구(ISO∙International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모트렉스는 2019년 1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미국에서 열린 CES 2019에 참가해 다양한 차량용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보였다. 모트렉스의 CES 참여는 이번이 처음으로, 통행로를 활용해 역동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주요 전시품으로 PD, 디지털 클러스터, RSE, DVRS가 전시됐으며, 완성차 업체들로부터 HUD와 무선충전기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고 밝혔다.모트렉스는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2020년에는 한 단계 더 도약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모트렉스가 CES 2019에 ADAS 등 자율주행 관련 제품들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모트렉스의 주력 제품 중 하나인 보행자 감지(Pedestrian Detention) 기술은 PD용 카메라가 도로 위 이동객체와 도로시설물 등 피사체를 인식해, 모니터에 송출해준다. PD는 영상인식 결과에 기반해 AEB 등 제동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인식 결과를 제공하는 일체형 카메라다.또 다른 DSM(Driver Statement Monitoring)+ CMS(Camera Mirrorless System)+Garnish 디
[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증강현실(AR)에 킬러 앱이 필요하다는 말이 많은데, 이것이 등장하기 위한 대전제는 하드웨어다. AR 광학계의 난제를 해결한 우리 렌즈가 널리 사용된다면, AR 산업은 새롭게 개화할 수 있을 것이다.”레티널(LetinAR)은 증강현실계의 주목되는 잠룡(潛龍)이다. 국내 스타트업이지만 해외에서 더 잘 알려져 있다. 국내보다 세계 시장을 타깃으로 설립된 까닭이다.레티널을 상징하는 ‘핀미러(PinMR)’는 핀홀 효과(Pinhole effect)를 토대로 만들어진 AR 광학렌즈다. 독특한 구조적 특징을 지니고 있
[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자동차는 빠르고 편리한 이동수단이다. 보통 좋은 자동차를 고르는 기준으로도 얼마나 승차감이 뛰어나고 디자인과 연비가 뛰어난지 등이 고려된다. 하지만 최근 AI, 5G, AR/VR, 자율주행 같은 시장 파괴적인 기술들이 잇따라 조명받으며 오랫동안 자동차의 가치를 평가해왔던 묵은 기준에 대한 새로운 변화를 암시하고 있다. 이들 신기술이 접목된 자동차는 더 이상 단순한 이동수단이길 거부한다. 근래 자동차 산업이 나아가고자 하는 변화의 방향성 역시 자동차를 또 하나의 생활 플랫폼으로 거듭나도록 만드는 것이다. 그만
[테크월드=정은상 기자] AMD 코리아가 2세대 AMD 라이젠(Ryzen) 7 시리즈 및 5 시리즈 모바일 CPU 탑재 노트북 제품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기획전 ‘아카데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아카데미 페스티벌은 G마켓, 11번가, 옥션, 위메프 등 주요 e커머스 채널을 통해 실시된다. 대상 품목은 2세대 라이젠 7 시리즈와 라이젠 5 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를 탑재한 LG 울트라 PC를 비롯한 레노버(Lenovo), 에이수스(ASUS), MSI 의 2 in 1, 게이밍 및 일반 노트북 등으로 사용자의 다양한 용도를
[테크월드=이건한 기자] 한글과컴퓨터그룹(이하 한컴)이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 참가해 한글과컴퓨터, 한컴MDS, 한컴로보틱스, 한컴위드, 한컴모빌리티, 아큐플라이AI 등 여러 그룹사들의 블록체인, 인공지능, 로봇, 스마트시티 관련 제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컴그룹의 CES 2020 컨셉은 보유한 첨단 기술을 통해 꿈을 현실로 구현한다는 의미를 담은 ‘HANCOM, from dreams to realities through technology’다.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V
[테크월드=이건한 기자] 매년 1월 라스베이거스를 장식하는 글로벌 기술 행사 CES 2020이 3주 앞으로 다가왔다. 기술 전시회로 출발한 CES는 오늘날 모든 산업 분야를 아우르며 17만 명 이상의 참석자, 4500명 이상의 참가사, 업계 리더 1100명이 모이는 글로벌 행사로 발전했다.이번 CES에서는 AI, 5G, 자동차, AR/VR, 로봇을 포함해 글로벌 기술 시장의 전 영역을 살펴볼 수 있을 전망이다. CES 2020을 개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이하 CTA)는 이번 행사에 포춘이 선정한 글로벌 브랜드의 61%가 참여할 예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양자컴퓨터의 개념을 처음 도입한 사람은 리차드 파인만이다. 그는 1981년 비트(bit)가 아닌 양자(Qauntum)의 특성을 이용하면 컴퓨터의 연산 속도를 향상시키고 에너지 소비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생각에서 양자컴퓨터 개발을 제안했다. 하지만 양자컴퓨터는 안정적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선 -273℃의 극저온에서 외부와 완전히 차단된 상태로 보관돼야 할 정도로 까다로운 관리조건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기업들은 디지털컴퓨터의 성능을 능가하는 양자컴퓨터를 개발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과거에 자동차는 기계장치에 가까웠다. 하지만 이제 차량용 프로세서 시장은 자동차의 전기화(Electrification)가 급진전됨에 따라, 차량 운행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반도체뿐만 아니라 자율 주행, 네트워킹 반도체, 인포테인먼트 반도체 등 차량 운행 외의 영역으로도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급성장하는 시장의 중원을 차지하기 위해 인수합병, 혹은 기술경쟁을 통해 치열한 수싸움을 펼치고 있는 차량용 프로세서의 시장 상황을 살펴보고자 한다. 지난 4월 1일 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WSTS)의 연차 보고서
[테크월드=이건한 기자] ‘몰입(沒入)’, 무언가에 흠뻑 빠져 심취해 있는 무아지경의 상태. 심리학 용어사전에서는 몰입에 관해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 바쁜 일상과 업무, 눈만 돌리면 보고 싶고 듣고 싶은 자극적인 콘텐츠가 범람하는 요즘 세상에선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할 수 있는 몰입의 가치는 꽤 달콤하게 느껴진다.몰입에 필요한 조건은 무엇일까? 일차적으론 흥미, 이차적으론 감각의 자극을 들 수 있겠다. 현재 여러 멀티미디어 중 가장 집중하기 쉬운 포맷은 동영상이다. 전통의 문자와 그림 콘텐츠 역시 충분히 흥미롭고 재미있는 정보로 몰입
[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엔비디아가 7월 18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 타워에서 오토모티브 Q&A 세션을 열고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기술 현황과 관점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대니 샤피로(Danny Shapiro) 엔비디아 오토모티브 시니어 디렉터가 참석해 기자들과 함께 질의응답을 나눴다.현재 글로벌 자율주행 업계의 기술 수준은 대체로 레벨 2~3에 머물러 있다. 레벨 2와 3은 미국 자동차공학회(SAE)가 발표한 자율주행 6단계 기술 분류를 기준으로, 걸음마 수준의 초입 단계라 할 수 있다.레벨 2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지난 5월 대만에서 개최된 컴퓨텍스(Computex)에서 퀄컴테크놀로지스의 모뎀이 내장된 5G 노트북 시연을 위해 키사이트 5G 네트워크 에뮬레이션 솔루션을 사용했다고 발표했다.이 데모에서는 퀄컴의 최신 플랫폼인 퀄컴 스냅드래곤(Qualcomm Snapdragon) 8cx SoC(system-on-a-chip)와 X55 5G 모뎀, 키사이트 5G 네트워크 에뮬레이션 솔루션을 사용했다. 이를 통해 상시 연결(Always Connected) 워크플로우, 하루 종일 유지되는 배터리 수명, 윈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1879년 토마스 에디슨(Thomas Edison)이 전기로 빛을 내는 백열전구를 발명한 데 이어, 오늘날 LED 조명이 일상이 되기까지는 인류의 역사에 비하면 빛처럼 빠른 속도의 기술 발전 속도를 보인다. 기원전 1만 5000년 전 오일램프 사용을 시작으로 19세기 백열전구의 등장, 20세기에 등장한 형광등 그리고 21세기 LED 기술에 이르기까지. 빛의 혁신은 더 오래, 밝게,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발전해왔다. 주기적으로 깜박이던 형광등을 의자에 올라 갈아끼우던 일을 과거로 만들어버린 LED 기술은
[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삼성전자 사내 벤처인 C-Lab 출신의 스타트업 룰루랩이 1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CES 아시아 2019에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 기반의 뷰티 산업에 대해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다.룰루랩이 개발한 주요 제품은 피부 데이터화 기반의 인공지능 피부 비서 ‘루미니(Lumini)’다. 루미니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피부를 스캔해 분석하고, 개인의 피부 상태에 맞는 최적의 화장품을 추천해준다. 최용준 룰루랩 대표는 CES 아시아 행사 중 ‘뷰티 앤 웰니스 리이매진드(Beauty and Wellness Re
[테크월드=신동윤 기자] 우리나라 옛 속담에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다. 아무리 훌륭한 데이터가 확보돼 있다고 해도, 이를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다. 이는 자율주행자동차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수많은 센서로 도배를 해 놓는다고 해도, 이를 처리해 유의미한 결과를 실시간으로 뽑아내지 못한다면 아무 의미가 없을 것이다.특히 고속으로 이동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자동차의 경우, 1~2초 분석 결과가 나온다면 이미 사고가 발생한 이후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고
[테크월드=신동윤 기자] 일반적으로 인간이 갖고 있는 여러 감각 기관으로 획득하는 정보의 80% 이상이 시각을 통해 얻어진다고 할 정도로 오감 중 시각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 자동차를 운전할 경우에도 이는 마찬가지다. 물론 운전할 때는 시각 외에도 청각이나 촉각 등의 감각도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으나, 가장 중요한 감각은 누가 뭐라고 해도 시각이다.전후좌우의 다른 차량과 보행자, 자전거 등의 도로 상황과 차량의 현재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전방과 계기판, 룸미러, 사이드 미러 등을 오가며 가장 바쁘게 움직이
[테크월드=신동윤 기자]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는 바로 자율주행일 것이다. 운전자의 개입 없이 자동차가 주변 환경을 판단해 목적지까지 운전하는 자율주행은 이 자체만으로도 자동차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는 혁신이지만, 이로 인해 자동차의 여러 부분에 변화를 가져오는 변화의 동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많은 변화가 예측되는 부분 중 하나는 바로 IVI(In Vehicle Infotainment)다.IVI는 운전자나 동승자에게 제공하는 주행정보(Information)와 즐길 거리인 여가를 위한 콘텐츠(Entertainm
[테크월드=박진희 기자] 2018년 3월 Embedded Basics의 주제는 ‘0과 1이 만들어내는 무한의 세계 – 데이터’였다. 컴퓨터는 기본적으로 연산능력을 바탕으로 한다. 기존 컴퓨터는 이진법(Binary Bit)을 사용한다. 이진법은 0과 1의 오직 두 숫자만 사용하는 계산법이다. 10 대신 2를 기본단위로 하기 때문에 1010으로 표기한다. 양자컴퓨터는 기본적인 데이터 처리 방식인 0과 1이 만들어내는 세계를 뛰어넘어 0과 1을 공존시킨다. 양자컴퓨터의 능력을 이해하려면 베이스가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