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1월 7일부터 9일까지 진행

[테크월드=이건한 기자] 매년 1월 라스베이거스를 장식하는 글로벌 기술 행사 CES 2020이 3주 앞으로 다가왔다. 기술 전시회로 출발한 CES는 오늘날 모든 산업 분야를 아우르며 17만 명 이상의 참석자, 4500명 이상의 참가사, 업계 리더 1100명이 모이는 글로벌 행사로 발전했다.

이번 CES에서는 AI, 5G, 자동차, AR/VR, 로봇을 포함해 글로벌 기술 시장의 전 영역을 살펴볼 수 있을 전망이다. CES 2020을 개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이하 CTA)는 이번 행사에 포춘이 선정한 글로벌 브랜드의 61%가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TA 수석부사장 카렌 춥카(Karen Chupka)는 “특히 이번 CES에서는 여행과 관광 영역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스마트시티와 리질리언스(Resillience) 전시도 마련돼 있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CES를 앞두고 CTA는 몇 가지 지표를 공개했다.

▲참가자들은 CES에서 평균 33개의 미팅을 진행하고 약 54억 km의 출장 거리를 절약했다.

▲CES 2019에는 기업 고위 임원 7만 9000여 명이 참석했다. 2008년과 비교해 2019년 고위 임원 참가 비율이 100% 증가한 것이다.

▲CES는 B2B와 B2C 기업이 의사결정, 네트워크 형성,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곳이다. 약 48%의 참가자가 CES에서 구매결정 또는 전략적 파트너십 형성을 염두에 두고 라스베이거스로 향한다.

 

CES 2020의 연설자와 진행 세션에 대한 정보도 일부 공개됐다.

▲CES 2020에는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 대표이사 사장, 올라 칼레니우스(Ola Källenius) 다임러 대표, 맥 휘트먼(Meg Whitman) 퀴비 CEO와 제프리 카젠버그(Jeffrey Katzenberg) 퀴비 설립자, 린다 야카리노(Linda Yaccarino) NBC 유니버셜 광고·파트너십 대표와 에드 바스티안(Ed Bastian) 델타항공 CEO가 기조연설 무대에 오른다.

▲CES 컨퍼런스 프로그램에서 삼성, 레노보 리서치, AARP,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트래블, 핀터레스트, TCL, NFL, 디스커버리, 소프트뱅크 로보틱스(SoftBank Robotics), 아비스(Avis), 유나이티드 헬스케어(United Healthcare)를 비롯한 다양한 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이 330개 이상의 세션을 진행한다.

▲일레인 차오(Elaine L. Chao) 미국 교통부 장관은 1월 8일 CES 기조연설에서 현재 일어나고 있는 기술 혁신과 최신 DOT 이니셔티브에 대해 발표한다. 새로운 기술과 미국 교통시스템을 안전하게 통합 지원하는 방향에 대해 논한다.

CES 2020은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정보와 참가신청은 'https://www.ces.tech'에서 가능하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키워드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