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잠재력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DSCC와 스태티스타(Statista)는 올해 폴더블 디스플레이 시장 매출이 8억 5000만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2025년에는 78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리케이션별 폴더블 디스플레이 매출과 총 출하량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애플리케이션별 매출에서 점유율이 가장 높은 건 스마트폰이다. 올해 매출 예상치에서는 88%를 차지하며, 2025년에도 매출의 약 77%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화웨이, 모토로라가 폴더블 제품을 하나씩 선보이고 있다.

지난 CES2020에서는 레노버가 폴더블 노트북을 공개했다. 폴더블 디스플레이 전체 매출에서 노트북이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12%로 예상되나, 향후 이 이상으로 크게 늘어나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내년부터는 폴더블 태블릿으로 인한 매출도 새롭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출하량은 올해 600만 개에서 2025년 7500만 개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 전문가들도 프리미엄 시장에서 삼성의 갤럭시 폴드가 예상보다 크게 선전했고, 갤럭시 Z 플립 또한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투자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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