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OLED 시장에서 스마트워치로 인한 매출이 TV 매출을 따라잡고 있다. DSCC와 스태티스타(Statista)가 공개한 적용 분야별 OLED 패널 매출에 따르면, 작년 4분기 TV를 통한 OLED 매출은 7억 달러, 스마트워치를 통한 매출은 6억 달러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전히 스마트폰으로 인한 OLED 패널 매출은 작년 4분기 65.5억 달러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적용 분야별 전 세계 OLED 패널 매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연도별 매출 비율 평균치를 살펴보면, 스마트폰은 꾸준히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프리미엄 TV 마케팅을 통한 OLED TV 판매가 증가하면서, 2016년 OLED 패널 매출의 6.0%를 차지했던 TV 매출이 2019년 9.0%로 증가했다. 스마트워치로 인한 OLED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전체 OLED 패널 매출 중 스마트워치로 인한 매출은 2016년 2.6%에서 2019년 6.3%로 늘어났다. 특히, 2019년 4분기에는 OLED 패널 전체 매출 중 스마트폰이 80.9%, TV가 8.6%, 스마트워치가 7.4%를 차지했다.

특히, 프리미엄 TV로 크기가 큰 패널을 판매하는 OLED TV와 달리, 소형 디스플레이가 장착되는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OLED 매출이 상승하고 있는 것은 웨어러블 기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