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퀄컴 테크놀로지(이하 퀄컴)의 퀄컴 스냅드래곤 865 플러스 5G 모바일 플랫폼(Qualcomm Snapdragon 865 Plus 5G Mobile Platform)이 삼성전자 플래그십 기기에 탑재된다. 해당 내용은 삼성 갤럭시 언팩에서도 공개됐다.

퀄컴 스냅드래곤 865는 전 지역의 삼성 갤럭시 Z 폴드2 와 갤럭시 탭 S7, S7+에 탑재되며, 삼성 갤럭시 노트 20 울트라와 갤럭시 노트 20은 출시 지역에 따라 탑재될 예정이다.

스냅드래곤 865는 이전 세대에 비해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업그레이드된 퀄컴 크라이오(Qualcomm Kryo) 585 CPU는 최대 3.09GHz의 속도를 제공하고, 퀄컴 아드레노(Qualcomm Adreno) 650 GPU는 스냅드래곤 865에 비해 성능이 10% 향상됐다.

이와 함께 멀티모드 모뎀-투-안테나 5G 솔루션 스냅드래곤 X55 5G 모뎀-RF 시스템(Snapdragon X55 5G Modem-RF System)이 적용됐다. 해당 글로벌 5G 솔루션은 TDD와 FDD 주파수에서 6모든 핵심지역과 주파수 대역을 지원하며, 논스탠드얼론(NSA)과 스탠드얼론(SA) 모두 지원하는 호환성을 자랑한다. 마지막으로 스냅드래곤 865 플러스에는 초당 2기가픽셀 전송 속도로 새로운 모바일 사진과 영상 기능을 제공하는 초고속 퀄컴 스펙트라 480 ISP(Qualcomm Spectra 480 ISP)가 탑재됐다.

알렉스 카투지안(Alex Katouzian) 퀄컴 수석부사장 겸 모바일부문 본부장은 “오랜 협력관계에 있는 삼성전자와 함께 자사의 최신 프리미엄 퀄컴 스냅드래곤 865 플러스 모바일 플랫폼에 기반한 새로운 삼성 플래그십 스마트폰 기기를 소개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이 새로운 기기들은 성능 및 전력 효율성 측면에서의 한계를 뛰어넘어 차세대 연결성, 카메라, AI 및 게이밍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갤럭시 Z 폴드2에는 퀄컴 패스트커넥트 6900(Qualcomm FastConnect 6900) 모바일 연결 시스템을 탑재해, 5G와 함께 차세대 모바일 경험에 최적화되어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성능을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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