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전 세계 반도체 장비 시장, 전년 대비 13% ↑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의 세계 반도체 장비시장 통계(WWSEMS, Worldwide Semiconductor Equipment Market Statistics)에 의하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2020년 1분기 기록한 매출은 155억 7000만 달러다.

 

국가별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볼 때, 한국은 16% 증가했으나 33억 6000만 달러로 시장 규모 3위로 떨어졌다. 2위로 올라선 중국은 전년 동기 대비 48%의 성장을 이뤄 35억 달러의 시장 규모를 달성했다. 1위는 여전히 대만이 차지했다. 시장 규모는 40억 2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 상승했다.

2019년 4분기 수치와 비교해서는 대만에서 유럽까지의 순위변화가 없다. 중국이 18% 역성장했음에도 1분기 한국과의 매출이 약 1억 4000만 달러 차이를 보이며, 전 세계 반도체 장비 시장 규모 2위를 유지했다. 대만, 중국에 비해서는 성장세가 더디나 한국도 꾸준히 반도체 장비 시장을 키워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외에도 북미와 유럽은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8%씩 성장해 매출액 19억 3000만 달러, 16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유럽은 전년 동기 대비 23% 역성장해 매출액 4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기타 지역은 34% 역성장해 매출이 4억 4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 조사자료는 웨이퍼 가공, 조립·패키징, 테스트·기타 전공정 분야(마스크/레티클 제조, 웨이퍼 제조, 팹 설비 장비)를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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