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2019년 전 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액이 전년도 645억 달러 대비 약 7% 떨어진 598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한 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국가는 대만으로 68%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 한국은 매출액이 -44% 하락해 역성장했다. 이 외 중국은 3%, 북미는 40%, 일본은 -34%, 유럽은 -46%의 매출 액 성장을 기록했다.

매출액 순위 역시 대만이 중국, 한국을 제치고 171.2억 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중국과 한국은 각각 134.5억 달러, 99.7억 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은 2018년 177.1억 달러에서 2019년에는 100억 달러를 넘기지 못한 99.7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대폭 하락한 모습이다.

SEMI는 공정 단계로 분류해 ▲전 세계 웨이퍼 공정 장비 매출액은 6% 감소 ▲기타 전공정 분야 매출액은 9% ▲후공정 분야의 어셈블리 장비 매출액은 27% 감소 ▲패키징·테스트 장비 매출액 11%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중국 시장은 어셈블리·패키징 장비를 제외한 다른 주요 분야의 장비 매출액은 전부 증가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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