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5월 정보통신기술(이하 ICT) 수출액 139.3억 불을 기록했다. 수입은 89.2억 불, ICT 무역수지는 50.1억 불로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ICT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2.6% 감소했다. 주요 수출 품목으로는 반도체가 81.5억 불(6.5%↑), 컴퓨터·주변기기 12.2억 불(73.0%↑)가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디스플레이가 12.8억 불(21.1%↓), 휴대폰이 7.3억 불(21.5%↓)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여전히 메모리 반도체가 수출액 중 57.8억 불을 차지하고 있으며, 서버나 PC 수요 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 9.8% 증가했다. 시스템 반도체 분야도 파운드리와 팹리스 수요 확대로 인해 5.3% 증가하 19.4억 불을 기록했다. 반도체를 가장 많이 수출한 국가는 중국으로 52.7억 불의 수출액을 달성했다.

컴퓨터·주변기기 분야에서는 주변기기가 10.4억 불, SSD가 9.6억 불의 수출액을 나타냈으며, 각각 전년 동월 대비 95.6%, 163.1%의 상승했다. 컴퓨터는 2.2% 증가한 1.7억 불을 기록했다. 중국으로의 수출은 46.1% 증가하고, 미국으로는 181.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디스플레이 패널의 경우 LCD 패널 생산량 조정과 OLED 패널 수요가 둔화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수출액이 21.1% 감소해 12.8억 불을 기록했다. 최대 수출국인 중국에서 28.5%의 수출액 감소세를 보였다.

휴대폰 또한 완제품과 부분품 모두 수요가 줄어 전년 동월 대비 수출액은 21.5% 감소한 7.3억 불을 기록했다. 완제품은 15.4% 줄어 3.4억 불, 부분품은 26.2% 줄어 3.8억 불로 집계됐다. 미국, 베트남, 중국으로의 수출액이 모두 감소했으며, EU로의 수출은 11.7% 증가한 0.7억 불을 기록했다.

한편, ICT 수입액은 컴퓨터·주변기기, 휴대폰 분야는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는 감소세를 보이며 총 7.8% 감소한 89.2억 불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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