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오늘 9일부터 순차 시작되는 온라인 개학을 대비해 원격수업 실천 수칙을 소개했다.
이는 수많은 학생들이 양방향 화상수업과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사용하기 위해 몰릴 경우, 통신 과부하 문제 등을 사전에 방지하고, 개인정보 유출과 해킹 등의 위험을 막고자하는 선제적 대응이다.
먼저 원활한 사용을 위한 사용 수칙으로는 ▲원격수업 참여 시 되도록 유선 인터넷과 무선 인터넷(Wi-Fi) 사용 ▲수업 전 e학습터와 EBS온라인 클래스 등 학습사이트 미리 접속(일시적인 접속 폭주로 인한 장애발생 방지) ▲학교 여건에 따라 수업 시작 시간 다양하게 운영 ▲교육 자료는 SD급(480p, 720×480) 이하로 제작 ▲교육 자료는 가급적 수업 전날(17시 이후 권장) 유선 인터넷과 무선인터넷(Wi-Fi)를 이용해 업로드·다운로드하는 것이다.
안전하기 사용하기 위한 수칙에는 ▲영상회의 방의 비밀번호를 설정하고 링크는 비공개 ▲개인정보 보호 등 보안이 취약한 영상회의 앱(웹)은 사용하지 않고, 보안패치를 한 후에 사용 ▲컴퓨터, 스마트기기, 앱 등에 보안(백신) 프로그램을 설치 ▲모르는 사람이 보낸 전자메일과 문자 열지 않기 ▲수업 중에 선생님이나 친구들을 촬영하거나 무단 촬영한 영상 배포하지 않기 등이 있다.
교육부와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10가지 실천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외에도 ▲원격수업은 인터넷 사이트뿐만 아니라 아이피 티브이(IPTV), 케이블티브이, 위성방송 등 텔레비전을 이용 시청 ▲출결 점검은 밴드와 카카오톡과 같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이 안 될 경우 반복적인 로그인 시도보다는 선생님께 상황 알린 후 재접속 등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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