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학과 단위로 6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한 라이선스/교재 지원

[테크월드=이건한 기자] 교육기자재 전문회사 프로랩(Prolab)이 회로 실험실습 소프트웨어인 '프로테우스 디자인 스윗 클라우드(Proteus Design Suite Cloud)'을 학교와 학생을 대상으로 무상 지원한다. 프로랩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이론 중심의 비대면 온라인 수업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의 실습권을 최대한 보장하고자 이같은 정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로테우스는 실시간 회로 시뮬레이션과 애니메이션 기능을 메인으로 가상 계측기와 SPICE 해석 방법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마이크로프로세서를 포함한 주변 회로 구성을 통해 시뮬레이션·에뮬레이션 환경을 구현해볼 수 있으며, PCB 설계도 가능한 통합 환경을 갖추고 있다.

4월 8일 기준, 프로랩은 한양대, 인하대, 경성대, 인덕대, 한경대, 한국폴리텍대학을 포함한 28개 학교에 5억 원 상당의 프로테우스 소프트웨어를 지원하고 있다. 이는 부득이 온라인으로 실습을 진행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무상지원 중인 프로테우스는 프로랩이 제공하는 구글 설문지(https://forms.gle/YJGCiEaJna28HkGU6)를 통해 학교/학과 단위로 라이선스 신청을 받고 있다. 발급받은 라이선스는 2020년 6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신청 학교에 사용자 메뉴얼 교재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프로랩 김태희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현장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프로테우스 무상 제공을 결정했다"며, "프로테우스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을 실현하고 미래를 위한 재능이 개발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프로랩은 전기, 전자, 통신, 메카, 제어 분야 교육장비 전문 제조와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회사로, 다변화되는 교육 과정에 부응하기 위한 장비 개발과 기술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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