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통계청이 빅데이터 시대에 맞춰 통계 리터러시 함양을 목적으로 개발한 ‘실용통계’ 도서가 고등학교 교과로 인정돼, 올해부터 일선 학교에 보급한다.

 

실용통계는 학생들이 데이터 수집, 분석, 시각화, 해석, 예측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통계적 문제와 자료수집 ▲자료의 분석과 해석 ▲빅데이터에 대한 이해와 처리과정 등의 단원으로 구성된다. 통계청 통계교육원은 초·중·고 실용 통계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통그라미’ 서비스를 제공하고, 교사 연구회와 선도학교를 운영하는 등 다각적인 통계교육을 진행중이다. 통그라미 서비스는 수학교과 과정에 맞춘 실생활 중심의 통계교육 공학 도구다.

통계청은 이번에 교육부와 협업해 일선교사들의 통계역량을 높이기 위해 이번 여름 방학 중 ‘실용통계 지도교사 양성’ 과정을 신설해 운영하고, 실용통계 교과서와 지도서를 학교에 보급, 확산할 방침이다. 이전에도 매년 관련 직무 연수가 운영돼 왔다.

이번 교재 개발은 교육부의 제2차 수학교육 종합계획에 의거해, 기존의 기계적 통계학습이 참여형 실용 통계교육으로 개편되면서 통계청이 추진하게 됐다.

강신욱 통계청장은 “실용 통계교육을 통해 학생과 교사의 통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데이터에 기반한 합리적인 의사결정 능력 향상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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