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시스템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기업과 대학으로 구성된 융합전문인력 양성센터를 갖추고, 하반기 학기 시작을 준비한다.

 

시스템반도체 융합전문인력 양성센터 구성

이는 지난 2월부터 공모, 평가를 거쳐 구성됐으며 최종적으로 ▲인공지능 반도체(서울대학교 주관) ▲사물인터넷 반도체(성균관대학교 주관) ▲바이오메디컬 반도체(포스텍 주관) 총 3분야의 융합전문인력 양성센터가 운영된다.

각 센터는 석사 4학기, 박사 6학기를 기준으로 반도체기초, 반도체심화, 융합심화, PBL(Project Based Learning)로 구분된 특화분야별 맞춤형 교육과정·교과목을 개발하고 운영한다. 본인 전공의 기초·심화과정 외 다른 과목 이수, 기업의 수요에 기반한 교육 과정, 칩제작 프로젝트 등의 과정을 통해 시스템반도체 상위 시스템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실무역량을 배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육·진로상담, 창업멘토 등의 학생지원프로그램도 적극 운영한다.

사업착수 1차연도인 가을학기와 2차연도 봄학기에 최소 석사 20명, 박사 20명의 신입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를 기준으로 6년간 석사 100명, 박사 40명 등 총 140명이 넘는 고급인력을 창출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정부는 매년 16억 원씩 총 96억 원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 고서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시스템반도체는 다품종 맞춤형 제품, 세트업체 요구를 충족시킬 고급인력이 경쟁력을 좌우한다.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핵심인재가 체계적으로 양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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