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신동윤 기자] IoT의 활성화로 인한 가장 큰 변화는 IT(Information Technology)에서 DT(Data Technology)로의 전환일 것이다. DT는 IT를 통해 수집, 저장된 수많은 데이터를 분석해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도출해 내는 방법론을 의미한다. IT에서 데이터는 정보로서의 가치를 갖는 데이터에 국한되지만, DT에서는 데이터가 정보로서의 가치 유무를 구분하지 않는다. 따라서 수많은 원시 데이터를 빅데이터로 활용하고, 이를 딥러닝과 같은 기술을 활용해 분석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내는 것이다.
[테크월드=신동윤 기자] IoT, 그리고 IIoT는 어느덧 우리 삶 속으로 점점 침투해 들어오고 있다. 빅데이터,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의 여러 기술과 결합되면서 스마트홈, 스마트 빌딩, 스마트팩토리, 스마트 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에 점점 더 많은 기술과 솔루션이 등장하고 있음은 물론이고, 특히 IT와 OT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나가려 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IoT가 수많은 디바이스로 이뤄질 뿐 아니라, 이를 연결하고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네트워크,
[테크월드=신동윤 기자] 자율주행자동차는 기술적인 측면에서 많은 발전이 필요하지만, 법이나 제도, 그리고 사회적인 인식 측면에서도 이에 못지 않은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 특히 최근 조금씩 일어나고 있는 자율주행 자동차의 사고 소식은, 사고의 책임 소재, 그리고 이에 따른 보험의 적용 여부 등이 아직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각국 정부들도 서로 다른 정책을 펼치고 있어, 이에 따른 혼선도 문제가 되고 있다.일본은 2020년 올림픽 이전까지 자율주행의 실용화를 이루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실증실험 등을 진행하고
[테크월드=신동윤 기자] 배터리는 현대 문명에서 빼 놓을 수 없는 필수불가결한 존재가 되고 있다. 하지만 배터리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굉장히 복잡한 제조 과정, 그리고 라이프사이클을 갖고 있으며, 광업에서부터 화학, 전자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그만 장난감에서부터, 모바일폰은 물론,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이제 배터리는 우리 일상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으며, 특히 전기자동차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 환경의 급격한 성장으로 인해 배터리 수요가
[테크월드=신동윤 기자] 인텔이 2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인텔 옵테인 DC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 데이터 분석을 위한 소프트웨어와 플랫폼 기술 등 데이터 중심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공개하면서, 기존의 CPU 중심 비즈니스에서 벗어나 데이터 중심 비즈니스 전략을 펼쳐 나간다고 밝혔다.인텔의 최신 데이터 센터 솔루션은 클라우드 컴퓨팅, 네트워크 인프라, 인텔리전트 에지 애플리케이션 등의 분야를 타깃으로 AI와 5G 등의 새로운 기술로 인해 급증하는 데이터를 전달하고, 저장, 분석, 처리하는 방법을 보다 빠르고, 경제적이
[테크월드=신동윤 기자] 이제는 많은 콘텐츠가 다운로드 방식에서 스트리밍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미 음악과 영화 등은 스트리밍 방식으로 많은 부분 바뀌어 나가고 있으며, 만화와 같은 콘텐츠도 웹툰이라는 방식으로 서버측에서 제공한다. 과거 이제는 역사 속으로 사라진 미니 컴퓨터나 메인프레임 등에서 시작된 터미널의 개념은 씬클라이언트나 VDI(Vitual Desktop Infrastructure)와 같은 형태로 계속 살아남아 왔으며, 이제는 음악이나 영상과 같은 스트리밍 콘텐츠에서 게임까지 영역을 넓히면서 광범위한 적
[테크월드=신동윤 기자] 글로벌 전자부품 유통업체인 디지키 일렉트로닉스(Digi-key Electronics, 이하 디지키)는 엔지니어 양성 커뮤니티인 디스커버E(DiscoverE)가 지정한 '글로벌 엔지니어의 날(Global Day of the Engineer)'을 맞이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유네스코 후원 기관인 디스커버E가 지정한 '글로벌 엔지니어의 날'은 우리의 일상 생활에 커다란 영향, 그리고 혜택을 주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엔지니어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
[테크월드=신동윤 기자]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도 이제 컴퓨터는 빼 놓을 수 없는 중요한 장비 중 하나다. 하지만 이런 현장에서는 환경과 상황에 따라 키보드나 마우스의 사용이 쉽지 않은 경우가 있다. 더구나 터치 기능을 지원하는 모니터도 싱글 터치가 대부분이어서 정밀한 작업을 수행하기는 어렵다. 모바일 기기처럼 멀티터치를 지원한다면 현장에서 좀 더 빠른 속도로 작업을 완료하거나, 혹은 세밀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 에이수스는 10포인트 멀티터치를 지원하는 22인치 모니터 ‘VT229H’를 출시했다. 별도 소프트웨어
[테크월드=신동윤 기자] IoT의 대두로 인해 많은 산업 영역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나, 그 중에서는 반도체 분야의 변화 또한 작지 않다. 특히 센서 시장은 엄청난 변화의 한 가운데 서 있다. 지난 2007년 1000만 개에 불과했던 센서 생산량은 오는 2020년에는 연평균 1조 개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는 것이 바로 그 증거라고 할 수 있다. 양적인 측면 외에,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센서는 단지 감지하고 이를 전달하는 기존의 센서에서 벗어나, 하나의 칩에 메모리와 MCU, 전원, 통신 기능까지 집적
[테크월드=신동윤 기자] 네이버랩스는 인턴 연구원들이 만든 ‘에어카트 휠체어’ 버전을, 인간-로봇 상호작용(HRI) 분야의 학회인 ACM/IEEE HRI 2019[1](Human-Robot Interaction)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학회 기간 동안 네이버랩스 로보틱스 6기 인턴들은 관련 분야의 전세계 석학들을 대상으로 에어카트 휠체어 프로젝트에 대한 논문 발표와 프로토타입을 시연 등을 진행했다.‘에어카트 휠체어’는 네이버랩스의 학부생 인턴 연구원 5인의 프로젝트 결과물로, 보조자의 근력 부담을 덜어주면서 동시에 탑
[테크월드=신동윤 기자] 많은 임베디드 시스템들이 관리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위치에 설치되곤 한다. 특히 사람이나 각종 기기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IoT 관련 임베디드 시스템의 경우 이런 경향이 크다. 게다가 소프트웨어 수명주기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많은 시스템들이 OTA(Over-The-Air, 무선) 업데이트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다. OTA 업데이트란 임베디드 시스템의 MCU(MicroController Unit)나 마이크로프로세서에서 실행되는 소프트웨어를 새로운 소프트웨어로 교체하는 것을 말한다. 이미 많은 사람들
[테크월드=신동윤 기자] IoT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수많은 센서에 어떻게 전원을 공급할 것인가이다. 대부분의 IoT 기기는 매우 작은 크기를 갖고 있으며, 사용자나 관리자가 배터리를 교환하기 힘들거나, 혹은 전원을 연결하기 힘든 상황에 있는 경우가 매우 많다. 그렇다면 해결책은 없는 것일까? 물론 전력소모를 최소화해 배터리 교환 없이 수 년 동안 동작할 수 있게 하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최근 IoT 장비들도 지속적으로 높은 성능을 요구하고 있으며, 특히 AI와 같은 고성능 연산 작업이 필요한 경우에는 배터리 방식으로는 한계
[테크월드=신동윤 기자] 다양한 ICT 기술과 기존의 제조업이 융합해 만들어가는 스마트팩토리는 기존의 생산 프로세스 개선과 최적화, 그리고 인간과 기계간의 상호작용을 강화함으로써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도 생산의 효율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는 설계, 개발, 유통, 물류 등 생산의 전 과정에서 최신 IT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지금까지 공장에서 이뤄졌던 중앙집중식 통제 대신, 기기와 기기 사이, 기기와 인간 사이의 다양한 정보의 교류를 통해 가치 사슬의 수평적 통합으로 발전해 나가고
[테크월드=신동윤 기자] 현대 미디어 사회에서 가짜뉴스는 여론을 호도하고 비생산적인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범죄 행위로 인식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가짜뉴스를 대량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인공지능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테슬라의 CEO인 일런 머스크가 창립멤버로 참여했던 오픈AI(OpenAI)는 간단한 문장을 머신러닝 알고리즘인 GPT-2에 입력하면, 이후 이와 비슷한 문맥으로 기사를 양산할 수 있다. 논리적인 텍스트 문단을 만들어내는 대규모 비지도 언어 모델을 학습시켜 만들어진 GPT-2라는 이름의 이 모델은 15
[테크월드=신동윤 기자] 소니의 아이보(AIBO)는 강아지 형태의 애완로봇으로 사용자와 다양한 인터랙션이 가능해 감성적인 측면을 강조한 로봇이다. 비싼 가격에 비해 별다른 기능이 없지만, 사용자와 놀아주는 등의 유대 관계를 강화하는 측면에서 강점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이것 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했는지, 소니는 최근 아이보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실제 생활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유료화해 제공할 것이라는 내용을 발표했다.일본의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소니는 아이보를 통해 고령자 등을 가정에서 돌보는 간병 서비스와
[테크월드=신동윤 기자] UX 디자인 측면에서 작업을 위한 단계를 줄이는 것은 매우 큰 의미를 갖는다. 다양한 기능을 위해 계층 구조를 피하고 내비게이션 구조를 단순화하는 것은 사용자의 접근성 향상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애플의 시리를 동작시키기 위해 아이폰을 켜고, 앱을 실행시키고, 시리를 불러야 한다면 시리의 사용률은 지금보다 훨씬 떨어지는 수준에 그쳤을 것이다. 현재 이런 UX 디자인 중 가장 복잡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온라인 쇼핑몰 디자인일 것이다. PC나 스마트폰을 켜고, 웹브
[테크월드=신동윤 기자] IBM의 토론 전문 AI, ‘프로젝트 디베이터(Project Debator)’가 인간과의 토론 대결에서 아쉽게 패배했지만 잠재력 측면에서는 큰 기대를 모았다.IBM의 연례 기술 컨퍼런스인 ‘씽크(Think) 2019’를 앞두고 공개된 프로젝트 디베이터와 2016년 세계 토론 챔피언십 결승 진출자이자 2012년 유럽 토론 챔피언인 해리시 나타라얀(Harish Natarajan) 간의 토론이 이뤄졌다. 이날 토론 주제는 ‘정부의 유치원 보조금 지급’이었으며, 프로젝트 디베이터는 보조금 지급에 찬성
[테크월드=신동윤 기자]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기존 산업에 ICT 기반의 디지털기술이 융합되는 것이다. 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공지능, 로봇, 3D 프린팅 등 서로 다른 개념처럼 보이는 이런 요소들이 어떻게 결합되느냐에 따라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시장이 만들어질 수도 있다. 많은 비즈니스에 IT 기술이 도입되기 시작하면서 제조업 분야도 거대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의 흐름을 벗어나기 어려운 상황이 되고 있다. 특히 우리 나라를 비롯한 독일, 미국, 일본, 중국과
[테크월드=신동윤 기자] 한국과학기술원(이하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최성율 교수 연구팀이 멤리스터(Memristor) 소자의 구동 방식을 아날로그 형태로 변화해 뉴로모픽 칩의 시냅스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이 기술을 통해 기존의 디지털 비휘발성 메모리로만 이용되던 멤리스터를 아날로그 형태로 활용함으로써 인간의 뇌를 모사한 인공지능 컴퓨팅 칩인 뉴로모픽 칩의 상용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람 뇌를 닮은 반도체로 알려진 뉴로모픽 칩은 기존의 반도체 칩이 갖는 전력 확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