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정재민 기자] 연일 재난 수준의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전력(이하 한전)은 지난 8월 14일 전력수급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한 비상훈련을 실시했다. 예상치 못한 폭염으로 지난달 이미 여름철 최대전력수요를 경신했고, 무더위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전력수급 상황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게 한전의 설명이다. 하지만 무더위가 이어지는 9월까지 전력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맹렬한 기세의 더위로 전국 각지에서 노후 아파트를 중심으로 정전이 발생하자, 백운규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은 폭염에 대비해 한국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ST)가 낮은 RDS(ON)의 VIPower MOSFET을 통합한 덕분에 삽입 손실을 줄이면서 8V~48V의 넓은 동작 입력전압 범위에서 최대 4A의 연속 전류를 유지할 수 있는 프로그래머블 전자 퓨즈 STEF01를 출시했다. 이를 통해 높은 전력 등급 애플리케이션의 과부하 보호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STEF01은 주전원 레일에 직렬로 연결해 과전류와 과전압으로부터 부하를 보호할 수 있다. 전압은 사용자가 정의한 최대값으로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지멘스(Siemens)가 일진전기와 기술협약을 체결하고, 협업해 친환경 가스절연 개폐장치(Gas-Insulated Switchgear, 이하 GIS) 신제품 개발에 나선다. 지멘스는 일진전기와 함께 진공 기술 기반의 진공차단기(Vacuum Interrupter, VI)와 건조공기 기술을 적용한 세계 최초 170kV급 GIS를 개발하게 된다. GIS는 발전소나 변전소에 설치돼 전류 송전의 개폐를 조절하고, 고장 시 과도한 전류를 신속하게 차단해 전력 시스템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장치다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가 MSP430 밸류 라인 포트폴리오에 신호 체인 기능들을 통합하고 확장된 온도 범위에서 동작하는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신제품을 추가했다. 새로운 MSP430FR2355 FRAM(Ferroelectric Random Access Memory) MCU 시리즈는 센싱과 측정을 필요로 하는 연기 감지기, 센서 트랜스미터, 회로 차단기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에서 PCB 크기와 BOM(Bill Of Materials) 비용을 줄일 뿐만 아니라 온도 요구사항을 충족한다. MSP430FR2355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생명의 진화는 효율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생물의 진화에 대해 많은 이론이 있지만, 수천만 년 동안 그 생명에 직결되는 과제를 해결하며 지금에 다다른 생명체는 가장 효율적으로 생존을 유지하기 위한 진화를 거듭해 왔다. 인간의 손가락이 5개인 것도 그렇고, 손바닥의 주름과 손가락 끝의 지문 역시 같은 맥락으로 진화해 온 결과이자 과정이다.선사시대 이전부터 사용을 시작한 화석연료는, 현재까지 전 세계의 불을 켜는 가장 보편적인 발전(發電)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만들어지는 데 짧게는 수백만 년, 길게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지난해 그리스 아테네에서 개최된 “국제 친환경 선박·해양 기술 서밋(International Green Shipping & Maritime Technology Summit)에서 ‘가장 효율적인 선박 솔루션상’을 수상했다. 수상 솔루션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사물인터넷(IoT) 지원 디지털 아키텍처인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다. 이는 커넥티드 제품, 엣지 컨트롤, 앱·분석 서비스의 세 개 레이어로 구성되며, 빌딩, 산업 현장뿐만 아니라 크루즈와 페리호에 구현할 수 있다.
[테크월드=이나리 기자] 아나로그디바이스는 핫스왑 프런트엔드 보호 기능은 물론 완벽한 독립형 커패시터 기반 백업 전원 솔루션을 공급하는데 필요한 모든 기능을 갖춘 수퍼커패시터 차저, 백업 파워 컨트롤러 IC 신제품 파워 바이 리니어(Power by Linear) LTC3351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LTC3351에 내장된 핫스왑 컨트롤러와 차단기(Circuit breaker)는 N채널 MOSFET을 사용해 입력에서 출력까지 저손실 전원 경로를 제공하며, 이와 함께 폴드백 전류 제한을 사용하여 돌입 전류(Inrush current)를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현대일렉트릭은 2017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4천71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2018년도 사업계획은 주요지표 예측치와 사업환경을 감안해, 현대일렉트릭 내부기준으로 작성됐다. 앞서 현대 일렉트릭은 현대중공업으로부터 불가리아법인(Hyundai Heavy Industries Co. Bulgaria) 지분 99.09%를 336억 원에 취득했다. 업체는 “변압기 원가경쟁력 확보와 탭 절환기(Tap Changer) 사업 활성화가 목적”이라며, “중동과 CIS(독립국가연합)시장의 전진기지로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SK텔레콤이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함께 IoT 기술을 활용해 장애인들의 거주 편의를 대폭 개선한 ‘스마트홈 드림하우스’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스마트홈 드림하우스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따뜻한동행’이 선정한 10곳에 연내 구축된다. SK텔레콤은 자사 스마트홈 서비스를 적용한 스위치, 가스차단기, 인공지능 스피커 등 다양한 생활 편의 IoT 연동기기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 취지에 동감한 린나이(보일러), 하츠(레인지 후드)도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레드햇이 ‘레드햇 오픈시프트 애플리케이션 런타임’(Red Hat OpenShift Application Runtimes)을 출시했다. 본 솔루션은 기업들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고안된 마이크로서비스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구동하는 프레임워크와 런타임을 제공한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은 새로운 경쟁자, 커뮤니티, 기술, 비즈니스 전략이 등장하고 있는 시장에서 기업들이 더욱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변화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테크월드=이나리 기자] 글로벌 에너지 관리, 자동화 전문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기 위한 전략과 대응방안을 조망하는 ‘이노베이션 서밋 : 빌딩, 파워, 머신 (Innovation Summit : Building, Power, Machine)’이 지난 10월 19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이노베이션 서밋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혁신적 기술을 공유했다. 에너지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시대에 국내 산업의 방향성에 대한 제시와 함께 더욱 효율성 있고 많은 기회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스마트 모듈형 플렉스 MLPE(Flex MLPE) 플랫폼 기업 타이고(Tigo)와 태양광 인버터 분야기업 SMA가 전격 제휴했다. 태양광발전(PV) 플랜트의 ‘래피드 셧다운’(Rapid Shutdown) 도입과 관련해 최근 발표된 선스펙 연합 사양(SunSpec Alliance Specifications)을 완벽히 준수하기 위해서다.타이고와 SMA의 제휴로 인버터와 PV 모듈 MLPE 간 상호 운용성을 구현한 최초의 송수신기 솔루션 제공이 가능해졌다. SMA의 미국 내 스트링 인버터 전 라인은 선스펙의 최신
[테크월드=이나리 기자] 수백 볼트에 이르는 DC 전원은 생각만큼 드물지 않다. 이런 애플리케이션으로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것이 전기차의 리튬이온 배터리 스택이다. 이 배터리 스택의 전압은 최대 400V까지 지원한다.그 외에도 좀 덜 알려진 애플리케이션으로서 F-22 랩터(Raptor)와 F-35 라이트닝 II 같은 첨단 전투기를 들 수 있다. 이 전투기는 빠르고 정밀한 동작을 위해서 주로 270V DC를 사용하고, 대규모 태양광 어레이는 600V 이상을 출력할 수 있으며, 산업용 모터 드라이브로 AC 전압을 정류하면 170V
[테크월드=이나리 기자]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전기전자와 자동차 전장 산업을 겨냥한 고성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신소재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에 소개하는 신소재는 비할로겐 난연 기능을 강화한 폴리부틸렌테레프탈렌(PBT) 컴파운드와 난연, 비난연의 고강도 폴리아미드, 열전도성과 전기절연 효과가 뛰어난 폴리아미드 소재로 전기전자 부품에서 필수적인 국제 표준을 충족시킨다. 또 사출성형 공법으로 부품 제작이 가능해 설계 자유도와 비용 효율성이 뛰어나다. 할로겐 기반 난연 PBT 대안 제품 ‘포칸’ 랑세스의 PBT 브랜드 포칸(Poc
[테크월드=정동희 기자] 사물인터넷(IoT) 시대가 일상 속으로 들어왔다. 과거 영화나 먼 미래에서만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던 IoT 기술이 국내 이동통신사를 비롯한 제조업체의 기술 개발을 통해 우리의 실생활에 밀접하게 적용되고 있는 것. ■SK텔레콤, 스마트홈 사업 진출 이후 AI비서 ‘누구’로 IoT 시장 주도권 강화 SK텔레콤은 IoT를 대표하는 홈IoT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IoT 전용망을 구축하며 IoT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2014년 11개 업체와 스마트홈 사업 제휴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스마트홈 사업 진출을 선언한
[테크월드=정동희 기자] IDT(Integrated Device Technology가 태양광 발전 시스템의 화재위험을 낮춰주는 단일 칩 태양광(PV) 직류(DC) 아크 결함 검출기를 선보였다. ZNRG2061는 IDT가 자체 개발한 ArcWizard 훈련가능 알고리즘 기반으로 설계된 시스템온칩(SoC) 제품으로 아크 결함 신호를 안정적으로 보내는 동시에 불필요한 트리핑을 최소화한다. ZNRG2061은 PV 태양광 인버터, 태양광 접속반(combiner box), DC 옵티마이저, 아크 결함 회로 차단기(AFCI)를 실행할 수 있게
[테크월드=정동희 기자] 국내 대표 아파트 브랜드인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IPARK)’가 SK텔레콤의 인공지능 기술과 홈 IoT 서비스 ‘스마트홈’을 만나 첨단 아파트로 업그레이드된다.SK텔레콤과 HDC 현대산업개발 그리고 홈네트워크 업체인 HDC 아이콘트롤스가 현대산업개발 용산 사옥에서 아이파크 아파트 내 AI와 IoT 서비스를 적용하는 내용의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부터 분양할 아이파크 아파트의 댁내 조명이나 난방, 가스차단기, 문열림센서, 대기전력차단 콘센트 등 SK텔
[테크월드=이나리 기자]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바탕으로 생산성을 최적화 시키는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 통합 솔루션을 새롭게 선보이며 전력망, 빌딩, 공장, 데이터센터 등 4개 산업을 타겟으로 한다고 밝혔다.슈나이더일렉트릭은 3월 14일 그랜드 힐튼 서울 호텔에서 개최된 ‘라이프 이즈 온 이노베이션 서밋’ (Life is On Innovation Summit)과 함께 마련된 기자 간담회를 통해 에코스트럭처와 더불어 스트럭처온(StruxureOn), 파워태그(PowerTag), 알티바 머신ATV320
[테크월드= 정동희 기자] 리니어 테크놀로지 코리아는 최대 1000V까지 고전압 DC 전원공급장치를 보호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올인원 타입의 절연형 애니사이드(Anyside) 스위치 컨트롤러인 LTM9100 µModule(마이크로모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산업, 데이터콤, 항공 및 의료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고전압 전원공급장치는 스위치 턴온을 제어할 수 있어야 하며, 제어 회로에 대한 보호, 작업자 안전과 그라운드 분리 기능도 필요하다.다른 릴레이 기반이나 디스크리트 솔루션은 부피가 크고, 복잡하며, 부품으로 빽빽하
SK텔레콤은 전문 부동산 기획/개발 기업인 아시아디벨로퍼와 지난 2월17일 오후 을지로 사옥에서 아파트에 음성인식 기기와 인공지능, 스마트홈 기능을 결합하는 신개념 ‘음성인식 스마트홈 아파트’를 최초로 선보이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오는 2021년 판교 백현동 내 한국식품연구원 단지에 조성될 1226세대 규모 ‘음성인식 스마트홈 아파트’는 세대별로 거실 및 각 방에 총 5500대의 음성인식 AI기기 ‘누구(NUGU)’를 배치하는 형태로 제공되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누구’는 음악을 들려주거나, 일정을 확인해주는 기본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