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양대규 기자] 현대일렉트릭은 2017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4천71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2018년도 사업계획은 주요지표 예측치와 사업환경을 감안해, 현대일렉트릭 내부기준으로 작성됐다.

앞서 현대 일렉트릭은 현대중공업으로부터 불가리아법인(Hyundai Heavy Industries Co. Bulgaria) 지분 99.09%를 336억 원에 취득했다. 업체는 “변압기 원가경쟁력 확보와 탭 절환기(Tap Changer) 사업 활성화가 목적”이라며, “중동과 CIS(독립국가연합)시장의 전진기지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10월 고압차단기 등 전력기기를 제조하는 중국 현대중공전기유한공사 지분을 100% 취득했으며, 태국 방콕에 지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지난 11월에는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용 ESS센터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현대일렉트릭은 ESS센터 구축과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직접 관리·분석한다. 업체는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고려아연 제련공장에 150MWh 규모의 ESS설치 공사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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