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기업 뷰노가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

기술특례 상장을 위해서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기술평가기관 2곳에서 모두 BBB등급 이상을 받고, 적어도 한 곳에서 A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뷰노는 나이스디앤비, 한국기업데이터가 진행한 기술성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 이를 기반으로 뷰노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뷰노는 의료데이터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전 과정에 최적화된 딥러닝 엔진 뷰노넷(VUNO Net)을 기반으로 여러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경량화 모델을 개발해 왔다. 이를 토대로 ▲의료영상 ▲병리영상 ▲생체신호 ▲음성 등 의료 환경에서 생성되는 전 데이터를 아우르는 모달리티(Modality)를 분석하는 독자적 기술력을 확보했다.

뷰노는 2018년 인공지능 의료기기 뷰노메드 본에이지(VUNO Med - BoneAge)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이후 ▲뷰노메드 딥브레인 (VUNO Med - DeepBrain) ▲뷰노메드 체스트 X레이 (VUNO Med - Chest X-Ray) ▲뷰노메드 흉부CT AI(VUNO Med – LungCT AI) ▲뷰노메드 펀더스 AI(VUNO Med – Fundus AI) ▲뷰노메드 딥ASR(VUNO Med – Deep ASR) 등 다양한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켰다. 솔루션 중 4가지는 대규모 의료기관의 임상시험을 통한 임상적 유효성을 기반으로 식약처 허가를 획득했다.

김현준 뷰노 대표는 “이번 기술성평가를 통해 뷰노의 인공지능 기술력의 우수성을 확인받았다”며 “이번 기술성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신속하게 코스닥 상장절차를 추진하는 한편, 현재 활발하게 전개중인 사업 활동을 통해 국내외 매출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