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뷰노가 15일부터 개최되는 유럽 영상의학회(European Congress of Radiology, 이하 ECR 2020)에 참가한다. 이를 통해 잠재 파트너사 발굴 등 해외 시장 진출 기반 마련에 주력할 예정이다.
ECR 은 의료영상학과 의료진과 더불어 관련 장비, 솔루션 업체가 대거 참가하는 학술대회·전시회 중 하나다. 코로나19로 인해 가상 형태로 진행되는 올해 ECR 전시에는2,100여개의 해외 의료기기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부스는 중앙유럽 표준시 CEST 기준 15일 오전 8시부터 21일 오후 11시 55분까지, 한국 시각으로 15일 오후 3시부터 22일 오전 6시 55분까지 운영된다. 해당 전시는 공식사이트에서 무료 가입 후 누구나 참관할 수 있다.
뷰노는 이번 ECR 2020에서 흉부 CT 영상에서 폐결절을 탐지해 위치나 부피 등 정량 정보를 제공하는 ▲뷰노메드 흉부CT AI(VUNO Med–LungCT AI), 흉부 X-ray 영상에서 관찰되는 주요 비정상 소견을 학습해 흉부 X-ray 영상 판독을 보조하는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VUNO Med-Chest X-Ray), 뇌 MRI에서 뇌 영역을 분할하고 위축정도를 정량화한 분석 정보를 제공해 다양한 퇴행성 뇌질환 진단을 보조하는 ▲뷰노메드 딥브레인(VUNO Med-DeepBrain)을 전시한다.
또한, ▲뷰노메드 본에이지(VUNO Med-BoneAge) ▲뷰노메드 펀더스 AI(VUNO Med–Fundus AI) 5가지 뷰노메드 솔루션은 최근 유럽 CE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유럽 연합 27개국을 비롯해 유럽 CE 인증을 인정하는 전 세계 국가에서 판매와 상용화가 가능하다. 뷰노의 전 제품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언제 어디에서나 실시간으로 서비스를 체험하고 분석할 수 있으며, 영상전송시스템(PACS), 전자의무기록(EMR) 등 다양한 병원 정보 시스템뿐 아니라 진단 검사 장비등에 탑재해 다양한 의료 환경에서 가동될 수 있다.
김현준 뷰노 대표는 “CE 인증 획득으로 다양한 국가에서 판매 가능한 뷰노메드 솔루션을 전 세계 영상의학 관계자에게 효과적으로 시연할 수 있도록 온라인 부스를 준비했다”며 “이번 ECR 2020참여를 통해 글로벌 협력 기업과 의료기관 등 파트너십 확장 기회를 마련해 세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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