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글로벌 창업사관학교' 참여 창업팀 모집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인텔 등 글로벌 기업들과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글로벌 창업사관학교’를 운영한다. 이에 참여할 (예비)창업팀을 내일 6월 2일부터 모집한다.

 

글로벌 창업사관학교의 지원 프로그램은 크게 ▲교육 ▲보육 ▲네트워킹 ▲사업화 지원으로 나눠 이뤄진다. 교육은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사업화 역량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특히, 글로벌 기업의 교육은 기업의 특색 분야에 맞춰 프로그램이 기획된다. 엔비디아는 딥러닝, 마이크로소프트는 빅데이터, 아마존은 자율주행, 인텔은 드론과 소셜데이터 분야를 맡아 진행한다. AI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캐글(Kaggle)을 활용한 프로젝트 교육도 병행된다.

보육 분야는 창업팀의 글로벌 시야를 넓히고, 조기 진출 할 수 있는 감각과 역량을 키우는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글로벌 탑티어 엑셀러레이터인 플러그 앤 플레이(Plug&Play), SOSV 등과 협의해 보육 전문가 각 2인이 ‘글로벌 창업사관학교’에 상주하며 창업팀을 밀착 보육한다.

 

네트워킹은 국제기구의 글로벌 네트워킹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진행할 방침이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국내 대기업, 공공기관과의 교류 프로그램도 운영해 사업화 기회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화 지원으로는 창업팀에 최대 5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사업장이 없는 창업팀을 위해서 학교 내 사업장을 마련해 지원할 예정이다.

글로벌 창업사관학교는 8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전반기(3개월 내외)는 서울 강남의 스파크플러스에서 개소해 운영되며, 이후 서울 구로 G스퀘어로 이전해 계속 진행된다. 창업팀은 이달 25일 16시까지 K-Startup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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