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성장 잠재력 가진 ICT 기업 해외 진출 지원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올해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ICT GROWTH 사업)에 최종 15개 기업을 선정했다.

올해 총 138개 기업이 신청한 이번 사업은 글로벌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유망기업을 발굴해 해외진출, 자금(투·융자) 제공 등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2025년까지 50개 기업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2025년까지 ICT 미래 유니콘 기업 50개를 육성할 계획이다

선정된 15개 기업은 ▲매스프레소 ▲원프레딕트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아크릴 ▲핏펫 ▲크라우드웍스 ▲프론티스 ▲노을 ▲아이브스 ▲메디퓨처스 ▲스마트레이더시스템 ▲에이아이트릭스 ▲센트비 ▲솔라커넥트 ▲링크샵스다.

이중 9개 이상의 기업이 인공지능·지능형 제품이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 외에도 CCTV, 의료 장비, 핀테크, 에너지, 물류, 교육 등 다양한 산업 제품들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3년간 최대 100억 원의 신용보증 지원을 받으며,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가 조성하는 한국 ICT펀드(KIF)를 통해 벤처캐피탈(VC)의 투자 유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본투글로벌센터(B2G, 기업과 정부 간 전자상거래)가 제공하는 8주간의 ‘B2G 부트캠프’와 제품 현지화(PMF, Product-Market Fit) 상담 등을 통해 해외진출을 위한 사전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도 얻는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해외 거점(미국 KIC 실리콘밸리, 싱가포르 해외 IT지원센터 등)에서 제공하는 현지 전문가의 보육·상담(멘토링) 등 특별 프로그램 참여를 지원한다. 아울러, SGI 서울보증의 보증보험 지원, ICT 법률자문단의 법률자문 서비스 등 다방면의 집중적인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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