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활용·3D프린터 모델링·드론 촬영 등 다양한 교육 기회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구직을 원하는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역량을 높이기 위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에서 총 701개의 직업교육훈련을 본격 실시한다.
새일센터에서는 경력단절여성 등에게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직무실습(인턴십), 취업연계,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올해 5월 기준 전국 157개소의 새일센터가 운영 중이다.
직업교육훈련은 ▲고부가가치 과정(50개) ▲기업맞춤형 과정(135개) ▲전문기술 과정(85개) ▲일반훈련(651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변화에 대응해 고부가가치 직종 기술 훈련으로는 빅데이터 분석 마케팅, 제약바이오 분자진단력, 제약 품질 관리, HACCP 품질관리자 양성 등이 있다.
기업과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기업맞춤형 과정에는 세무사무원, SNS 마케팅 기획자, 법무사무원, 탄소산업 제조인력 양성과정 등이 있다. 이외 전문기술 과정에는 전자책 출판 편집 디자이너, 드론·영상촬영 전문가, 지식재산 전략 전문가, 기계캐드·3D프린터 등이 있으며, 창업과정이나 결혼이민여성 등을 위한 별도 과정도 운영된다.
여가부는 코로나19 이후 유망직종이나, 인력 수요가 늘어난 생활방역전문가와 같은 직종에 대한 교육 종목을 신속히 선정해 연내 지원할 계획이다. 취업 희망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훈련생으로 선발되면 훈련비 전액과 교통비 등을 지원받는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취약계층 훈련생에게 월 30만원씩 3개월간 최대 90만 원의 참여수당을 지원한다. 특히, 생계 문제로 참여가 어려운 희망자를 위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대 400만 원의 생계비를 지원한다.
직업교육훈련은 새일센터 대표전화(1544-1199)나, 새일센터 누리집(saeil.mogef.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