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벤처캐피탈(VC) 투자가 보수적으로 변하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ICT 분야 유망기업에 대한 대규모·공격적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9일 정보통신기술(ICT) 혁신 스타트업의 유럽 진출을 지원하는 ‘제2회 글로벌 언택트 IR’을 열었다.

 

제2회 글로벌 언택트 IR에 참여한 국내 헬스테크, 핀테크, 보안, 네트워크 분야 ICT 혁신기술기업들

과기정통부는 지난 5월 12일 북미 지역 중심으로 7개 투자사와 함께 제1회 글로벌 언택트 IR을 연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유럽 8개국에서 보다폰(Vodafone, 룩셈부르크), 도이치텔레콤(Deutsche Telekom, 독일), 로레알(Loreal, 프랑스) 등 4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과 비바 벤처 파트너스(BIBA Venture Partners, 포르투갈), 에스아이에이 에스피에이(SIA S.p.A., 이탈리아)를 비롯한 6개 벤처캐피탈(VC) 등 총 10개의 투자사의 참여로 진행됐다.

국내 ICT 기업으로는 ▲스트릭 ▲웰스케어 ▲원투씨엠 ▲코코넛사일로 ▲엑소시스템즈 ▲스트라드비전 ▲센스톤 ▲에버스핀 등 헬스테크, 핀테크, 보안, 네트워크 분야의 총 8개 ICT 혁신 선도기업이 참여해 유럽지역을 목표로 구성한 기술과 비전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과기정통부 오상진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과 장기화로 기업투자 환경이 악화되는 상황에서는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라도 자금력 부족으로 인해 무너질 수 있다”며, “ICT 강국인 우리나라의 혁신역량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이 위기를 기회로 삼아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할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 ‘제3회 글로벌 언택트 IR’은 스마트시티 분야 스타트업의 참여로 중국 지역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투자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본투글로벌센터 글로벌사업개발팀(mjbaek@born2global.com, 031-5171-5612)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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