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애저 활용한 모델 학습의 효율 향상과 서비스 확장성 확보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에이아이트릭스(AITRICS)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테크 기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마이크로소프트(MS) 스타트업 프로그램’ 최종 기업으로 선정됐다. 

MS 스타트업 프로그램은 기술력을 갖춘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해외시장 진출과 투자 유치를 적극 지원한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에게 국내·외 최고 수준의 파트너사와 함께 협업하고 비즈니스를 변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 6일까지 6주간 서류 심사와 오프라인 인터뷰 등 엄격한 심사 과정을 통해 참여할 스타트업들을 최종 선발했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자사의 병원 내 응급상황 예측 솔루션 ‘바이탈케어(VitalCare)’와 해당 제품에 적용된 인공지능 기술을 소개했다. 그 과정에서 환자의 위험도를 시계열로 보여주는 딥러닝 모델과 발병 원인을 밝혀낼 수 있는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 등을 통해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기술력 입증했다.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적용 영역의 확장 가능성도 인정받았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이에 따라 해외시장 진출 컨설팅, 국내외 벤처캐피탈 밋업, 기업 홍보·공동 영업 기회뿐만 아니라 오피스 365, 깃허브 엔터프라이즈(GitHub Enterprise) 등 스타트업에 반드시 필요한 라이센스를 제공받는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크레딧을 지원받아 자사 제품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에이아이트릭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포함한 다양한 혜택을 활용해 ▲뉴럴 네트워크의 과잉확신(overconfidence) 현상을 방지하는 ‘불확실성 모델링(Uncertainty modeling)’ ▲지식전이를 통해 데이터가 부족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도메인 적응(Domain adaptation)’ 등의 AI 기반 원천기술을 개발·고도화할 예정이다. 이를 바이탈케어 등 자사 헬스케어 프로덕트에 활용할 뿐 아니라 독보적 기술을 필요로 하는 분야를 발굴해 영역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유진규 에이아이트릭스 CEO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활용해 모델 학습의 효율 향상뿐만 아니라 서비스 측면에서 확장성(Scalability)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에이아이트릭스만의 역량을 강화해 인공지능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인공지능 전문 기업으로 도약해 기술 도입을 통한 다양한 분야의 혁신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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