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김정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창업진흥원(이하 창진원),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지난 5월 11일 접수를마감한 결과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과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에 총 320개 기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과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벤처 4대강국 실현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K-유니콘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으로, 아기유니콘 40개사와 예비유니콘 15개사 내외(올해 상반기)를 발굴해 세계를 선도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발굴된 아기유니콘에게는 시장개척비용 3억원을 포함해 최대 159억원을 연계 지원하고, 예비유니콘에게는 기업당 최대 100억원까지 특별보증을 즉시 제공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아기유니콘이 예비유니콘(기업가치 1,000억 원 이상)으로, 예비유니콘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마중물 자금을 얻을 수 있어 유니콘기업 육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에는 최근 코로나19 국면에서 각광받고 있는 비대면 벤처·스타트업(63.8%)이 다수 신청했다. 비대면 분야 중에서는 생활소비(24.7%), 스마트비즈니스&금융(11.9%), 비대면 기반기술(8.1%), 스마트헬스 및 엔터테인먼트(각 7.2%) 순으로 신청이 많았다.

신청기업에 대해서는 요건 검토 후 5월 18일부터 기술보증기금에서 기술평가를 진행한다. 이후 각 사업별로 전문가평가, 국민심사단-전문가 합동평가를 거쳐 지원대상을 선정(아기 6월, 예비 7월)하게 된다.
 
신청기업 평가에 참여하는 국민심사단의 경우, 200명 모집에 800명이 신청해 「K-유니콘 프로젝트」에 대한 뜨거운 국민적 관심과 열기를 보여주었다.
 
국민심사단은 창업·투자·보육 등 관련 유경험자로 구성되며, 요건검토를 거쳐 무작위로 200명을 선정해서 오는 5월 27일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선정된 국민심사단은 아기유니콘 및 예비유니콘의 최종 평가(아기 6.19일, 예비 7.10일 및 12월중 1회)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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