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사용료 10~100% 감면·납부 유예로 코로나19 피해 대응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ICT 기업에 주요 ICT 사업지원기관의 장비 사용료와 임대료 감면·납부 유예 등의 지원을 확대 추진한다.

 

일정기간 동안 ICT 사업지원기관의 10개 시설이 보유한 장비 사용료를 최소 10%에서 최대 100%까지 감면하거나 납부를 유예함으로써 기업의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일부 시설 내 입주한 기업에는 임대료를 최소 20%에서 최대 100%까지 인하해 경영 애로로 인하 피해 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ICT 비R&D 신규 공모사업 중 총 11개 사업에 대해 민간부담금 비율을 5~20% 낮춰, 공모사업 참여기업의 민간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월 21일 코로나19 대응 ICT산업 지원방안(Ⅰ)을 발표하고, 기술료 감면 등의 ICT R&D 참여기업 지원과 화상회의 시스템(판교 본투글로벌센터-중국KIC) 구축을 통해 ICT 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한 ICT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ICT 산업 활력 회복을 위해 범부처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추가 지원방안 발굴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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