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빔포머의 성능 검증하고 효율적인 설게 보장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인터그레이티드 디바이스 테크놀로지스(Integrated Device Technologies, IDT)와 5G NR 밀리미터웨이브(mmWave) 집적 회로(IC) 빔포머의 컴포넌트 특성화에 대한 협력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네트워크 장비 제조업체(NEM)는 5G NR 기지국에서 빔포밍 기술을 활용해 밀리미터웨이브 주파수 스펙트럼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개선한다. 빔포밍은 다중 안테나(위상 배열)를 사용해 동일한 신호를 전송하기 때문에 선택된 방향 간의 신호 세기가 증가해 셀룰러 적용 범위가 확대돼 데이터율이 높아지고 무선 환경이 개선된다.
IDT RF 제품 사업부의 부사장 겸 총괄 관리자인 나빈 얀두루(Naveen Yanduru)는 “키사이트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당사의 5G 빔포머와 기타 컴포넌트가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고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게 됐다. 이는 5G 네트워크 인프라 장비에서 필수적인 요소”라고 전했다.
5G 기술을 사용하는 집적 회로의 대역폭이 증가함에 따라 더 넓은 주파수 범위에서 성능을 특성화하는 작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 점이 바로 IDT가 키사이트의 고성능 벡터 네트워크 분석기(VNA) 제품군을 사용해 빔포머 IC의 성능을 검증하는 이유다. IDT를 비롯한 기타 선도적인 IC 설계업체들은 키사이트 솔루션을 사용해 스캐터링(S) 파라미터, 1dB 압축 포인트(P1dB), 제3의 상호변조직(IM3), 에러 벡터 크기(EVM) 등의 주요 파라미터를 측정할 수 있다.
키사이트의 무선 테스트 그룹 부사장 겸 총괄 관리자인 카일라시 나라야난(Kailash Narayanan)은 “IDT와의 협력 확대는 빔포머 설계자가 키사이트 5G 빔포머 IC 테스트 솔루션이라는 고정밀 측정과 시뮬레이션 툴을 사용해 어떻게 성능을 검증하고, 신뢰할 수 있는 효율적인 설계를 보장되는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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