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Wave 주파수 스펙트럼에서 OTA 테스트 서비스 지원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이하 키사이트)는 미국의 연방통신위원회(FCC)의 통신승인 대행기관인 PCTEST에게 자사의 5G 네트워크 에뮬레이션 솔루션을 공급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PCTEST가 5G 모바일 디바이스를 위한FCC의 테스트 규제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다.

키사이트의 종합적인 5G 테스트 솔루션은 PCTEST가 OTA(over-the-air) 테스트 환경에서 5G mmWave 디바이스의 성능을 특성화하고 5G 모바일 디바이스에 의해 생성된 전력 수준과 신호 파워·방출 측정과 관련해 FCC EMC와 SAR 요건에 따라 디바이스를 인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PCTEST는 키사이트의 5G 테스트 솔루션을 조기에 활용해 무선 디바이스에 대한 정확하고 반복적인 종합 OTA 성능·인증 테스트를 제공하게 된다. 키사이트는 자사의 5G 네트워크 에뮬레이션 솔루션과 소형 안테나 테스트 레인지(CATR) 챔버를 결합해 FR1과 FR2(mmWave)의 전도·방사 테스트 환경 모두에서 5G 모바일 디바이스의 무선 주파수(RF) 규제 테스트를 지원하고 있다.
키사이트 무선 디바이스 솔루션 부문 부사장 스캇 브라이든(Scott Bryden)은 “PCTEST와의 협력을 확대해 이 세계적인 테스트 랩이 FCC, 사업자, 무선, 인증 포럼을 비롯하여 CTIA, PTCRB, GCF와 같은 표준화 기관이 지정한 요건에 따라 5G NR 디바이스를 인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언급했다.
키사이트 관계자는 5G 네트워크 에뮬레이션 솔루션을 사용하면 테스트 랩을 비롯해 이동통신 사업자와 칩셋·디바이스 제조업체로 구성된 에코시스템이 초기 설계부터 수용, 제조까지 워크플로 전반에 걸쳐 새로운 디바이스를 검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공통 플랫폼에서 종합적인 프로토콜, RF와 무선 리소스 관리(RRM) 테스트 항목에 조기에 접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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