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NXP 반도체(이하 NXP)가 'AI 윤리 이니셔티브'를 공식 출범했다. 이와 함께 안전한 엣지 머신러닝(ML)/인공지능(AI) 솔루션에 대해 정의하는 백서 '알고리즘의 윤리(The Morals of Algorithms)'도 발간했다.

백서는 AI 원칙인 ▲무해악성 ▲인간 자율성 ▲설명 가능성 ▲지속적인 주의와 경계 ▲개인정보보호와 보안을 고려한 설계 등에 대해 종합적인 프레임워크를 자세히 다루고 있다.
NXP는 5대 AI 원칙 실천을 위해 직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유수의 교육·연구 기관, 신기술 업체 등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NXP는 미래의 디지털 세계를 보다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2018년 설립된 산업연합 이니셔티브 신뢰헌장의 파트너이기도 하다.
최근 NXP는 저전력 MCU에서 신경망을 최적화하는 글로우(Glow) 컴파일러를 최초로 출시했다. 올해에는 i.MX 8M Plus 프로세서 제품군에 통합된 머신러닝 가속화를 발표하고 자동차 애플리케이션 용 NXP eIQ 오토 툴킷(Auto Toolkit)을 출시한 바 있다.
NXP 커트 시버스(Kurt Sievers) 최고경영자(CEO)는 "강력한 혁신 정신 외에도 윤리는 NXP의 핵심이다. NXP는 AI 혁신 기업으로서 윤리 원칙을 충실히 고수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은 일상생활에서 더 많은 책임과 의사결정을 AI에 의존하고 있으며 특히 말단에서 사용되는 개인 기기들이 개인정보에 대한 통제권을 가지면서도 투명하고 공정하며 안전하게 작동되길 바란다. 이를 위해 보안이 상당히 중요하며, NXP는 AI에 대한 신뢰있는 구축이 기기 보호에서부터 시작한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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