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NXP 반도체(이하 NXP)가 15W 무선전력 표준을 적용한 차량용 멀티 디바이스 무선 충전 솔루션을 공개했다.

해당 솔루션은 한 개의 콘솔로 승객과 운전자가 동시에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도록 하며, 현재 양산하고 있는 차량에 적용할 수 있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단일 MWCT 장치를 차량에 탑재해 기기 충전을 위한 비용과 물리적 공간을 줄일 수 있다. 또한, Qi 표준에 기반해 아이폰, 삼성, 화웨이, 샤오미 등의 모든 Qi 인증 기기를 지원한다.

새로운 MWCT 시리즈는 두 개의 Qi 프로토콜을 단일 MWCT 컨트롤러에서 병렬로 실행할 수 있는 전용 주변 장치를 갖춘 NXP 고유의 하이브리드 DSC 코어로 구현된다. 클린 EMC(CEMC)와 같은 새로운 특허 기술로 15W 시스템의 CISPR 25 클래스 5에 필요한 전자기 호환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이러한 혁신으로 OEM업체들이 전체 시스템 자재 대금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이번 NXP MWCT 컨트롤러 제품군은 쉽게 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설계 파일을 통해 구현이 용이한 생산 솔루션을 자동차 제조업체들에 제공한다.

데니스 카브롤(Denis Cabrol) NXP 시니어 디렉터는 "콘솔을 더 깨끗하고 깔끔하게 만들어 주는 무선충전은 소비자에게 편리함과 단순함을 제공하는데, 듀얼 충전은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간 기술”이라며, “차내 충전의 선도기업으로서 NXP가 경쟁력 있는 고객 경험을 창출하는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이 획기적인 기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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